어느 정도 사실에 근거한 전설에 의하면 소아시아 지방 카파도키아(Cappadocia) 태생의 성 스페우시푸스(Speusippus)와 성 엘레우시푸스(Eleusippus) 그리고 성 멜레우시푸스(Meleusippus)는 세쌍둥이로 그들의 누나인 성녀 레오닐라와 함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 치하에서 순교하였다. 로마 순교록은 성녀 레오닐라를 세쌍둥이의 할머니로 그리고 그들의 순교 장소를 카파도키아로 기술하고 있다. 490년 그들의 유해가 프랑스 랑그르(Langres)의 주교좌 성당으로 이장되었다. 이러한 내용은 아마도 종교적인 이야기로 시작되어 후에 사실로 밝혀진 것 같다. 7세기 로즈바이드(Rosweide)에 의해 기록되어 파리(Paris)의 성 케라우누스(Ceraunus) 주교에게 보내진 그들의 순교록 사본은 그들의 순교 장소를 랑그르로 기록하는 오류를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고대의 필사본은 그들의 유해와 함께 카파도키아 출신 순교자인 성 마마(Mamas, 8월 17일)의 두개골 유해가 제노 황제에 의해 랑그르의 한 귀족에게 보내졌고, 그 귀족에 의해 랑그르의 주교좌 성당에 모셔졌다고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