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사랑넷 가톨릭 성인(세례명) : 도리 베드로

 

성인 성인 도리 베드로 (Dorie Peter)
축일 9월 20일
활동년도 1839-1866년
신분 신부,순교자
지역 한국(Korea)
같은 이름

베드루스,앙리,페드로,페트로,페트루스,피에르,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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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등록 나눔지기~♡님이 2011/04/02에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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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피에르 앙리 도리(Pierre Henri Dorie) 신부의 세례명은 베드로(Petrus)이고, 한국 성은 김(金)이다. 그는 1839년 9월 23일 프랑스 뤼송(Lucon) 교구 내에 있는 생 틸레르 드 탈몽(Saint Hilaire de Talmont)의 한 농가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염전과 농사일을 하는 가난한 부부였다. 이들 부부는 가난했으나 신심이 깊었고 또 평화스럽게 가정을 꾸며갔으므로 도리는 건전하고도 행복한 가정에서 성장할 수 있었다. 그곳의 보좌신부가 그에게 관심을 두어 부모의 승낙을 얻어 도리를 신학교에 입학시키려고 추천하였다. 그래서 그는 소신학교에서 8년간 수학한 후 1860년 뤼송의 대신학교에 입학하였다. 그리고 1862년 8월 23일에 파리 외방전교회 신학교에 입학하였다.

그러나 그의 건강 상태를 알고 있던 부모나 본당신부는 이를 극구 말렸다. 그러나 그는 “어머님! 외국 선교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은 저에게 있어 진실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저는 8년 동안이나 이 소명에 대하여 제 맘속에서 생각해 왔었습니다. 하느님이 저의 마음속에 말씀하셨으니, 저는 그분께 순명해야 합니다.”라고 말하여 승낙을 받고, 1864년 5월 21일 사제 서품을 받았다.

그리고 6월 15일 조선의 선교 신부로 결정되었다. 그래서 그는 브르트니에르(Bretenieres, 白) 신부, 볼리외(Beaulieu, 徐沒禮) 신부, 위앵(Huin, 閔) 신부와 함께 1864년 7월 15일 파리(Paris)를 출발하여 마르세유(Marseille)에서 배를 타고 출발하여 홍콩, 요동, 백령도를 거쳐 충청도 내포 지방에 도착하였다. 이때가 1865년 5월 27일이었다. 조선에 도착하자마자 그는 경기도 용인 손골(孫谷里)에서 한국말을 배우면서 그곳 교우들과 함께 지냈다. 마침 1866년 2월 병인년 대박해의 소식과 베르뇌(Berneux, 張敬一) 주교의 체포 소식을 들은 지 며칠 후 그 자신도 체포되고 말았다. 포졸들은 ‘하우고개’에 있던 볼리외 신부를 체포하고, 같은 날 산등성이 하나 너머에 있던 도리 신부를 체포해서 서울로 압송하였다. 이렇게 해서 의금부 옥에서 도리 신부는 베르뇌 주교와 다른 동료 신부들을 만났다.

3월 5일 문초에서 관리들이 본국에 송환하겠다고 하자 그는 “이 나라에 머무는 동안 말을 배웠으니, 죽었으면 죽었지 돌아가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결국 베르뇌 주교와 같은 날 사형선고를 받고, 역시 같은 날 베르뇌 주교와 여러 동료 신부들과 함께 사형 집행일인 3월 7일 의금부 옥에서 새남터 형장으로 끌려갔다. 목격했던 한 교우의 증언에 의하면 “도리 신부는 눈을 내리뜨고 참된 기도를 드리는 모습이 순교자로서의 당당함을 보여 주었다”고 한다. 도리 신부는 이날 순교자들 중에서 맨 마지막으로 처형되었는데, 두 번째 내리치는 칼날 아래 순교의 영광을 천상 제단에 바쳤다. 그때 그의 나이 27세였다. 그의 시신 역시 다른 동료 순교자들과 함께 교우들에 의해 왜고개에 안장되었다. 현재 그의 유해는 절두산 순교 기념관에 안치되어 있다. 그는 1968년 10월 6일 교황 바오로 6세(Paulus VI)에 의해 시복되었고, 1984년 5월 6일 한국 천주교회 창설 200주년을 기해 방한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Joannes Paulus II)에 의해 시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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