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무척 교회를 멀리하다 성가대로  가 자리를 찾아 앉었다.대원의 정성어린 말이 들림에 무척 고마웠다.연로하셨으니 마음 내키시는 데로 아무때나 나오세요. 그 이후 성가대활동이 없어 줄창 쉬다  찾아 가 성가대 대장인 사춘을 만나  무척 반거워 안 나온 변명이 입에 오르기도 전에 형님 퇴직 하셨지요.푹 쉬셔야지요 하며 성가대로 돌아 갈 길을 막고 나섰다.그이후 성가대 옆 자리 나랑 나이 차이가 나지 않은 늙은 친구옆에서 미사곡을 내 멋대로  내딴엔 연습 한번해 보고 신나게 부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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