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86년 4월 20일 페루의 리마에서 태어난 성녀 로사는
이사벨 데 플로레스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선 14살 때에 로사(Rosa)라는 이름으로 견진을 받았다.
용모가 빼어나게 아름다웠던 그녀는 부모님의 결혼 계획을 반대하며,
어릴 때부터 자신의 모델 성녀로 모시던 시에나(Siena)의
성녀 카타리나(Catharina)를 본받기 위하여 엄격한 생활을 하기 시작하였다.
로사는 도미니코회 3회원이 되었는데,
그녀가 부모를 도와야 할 입장이므로 정원의 통나무 집 속에서 은수생활을 하였다.
이때부터 여러 가지 신비적인 특은을 비롯하여 환시를 보았는데,
초자연적인 일들이 자주 일어나게 되자, 사제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사위원회가
그녀를 심사하는 사태에까지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들은 로사 주변의 모든 일들이 초자연적인 사실이라는 결론을 내림으로써
로사의 성덕 이야기가 퍼져나가기 시작하여 자기의 집 정원은 영성 센터로 변하였다.
성녀 로사는 교황 클레멘스 10세(Clemens X)에 의하여
1671년 4월 12일 신세계의 첫 번째 성인으로 시성되었으며,
페루와 남아메리카, 서인도 제도, 필리핀의 수호성인으로 선포되었다.
( 마리아 사랑넷 성인밤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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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성가대에 입단한 로사 자매님의 축일을 축하드립니다.
아직은 모든게 낯설어 서먹하기만 할 성가연습 시간이지만
함께 입단한 은숙 엘리사벳 자매님과 성가대 활동에
열심한 모습 보여주시리라 믿고 싶습니다.
은숙엘리사벳 자매님도 지난달 축일이었으니 얼마 지나지 않았지요.
오늘축일 맞는 로사 자매님과 함께 축하드려요.
성가대 활동을 통하여
한동안 잊고 있었던 본인들만의 달란트를 꼭 부여주시리라 생각합니다.
하느님의 생각뜻 안에서도
또한 무엇이든지 원하며 이루어 가는 삶안에서도
언제나 함께 하는 자매님들 되시길 장미성가대가 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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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라아님의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