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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셋째주 월요일인 21일은 성녀 아녜스 축일입니다.
성녀 아녜스는 로마의 순교자들 가운데 가장 유명한 성인 중 한 명이라고 합니다.
(사실 성인분들 중에 유명하거나 훌륭하지 않으시는 분 없지만)
로마의 어느 부유한 가정 출신으로 뛰어난 미모를 지녔던 그녀는
평소에 늘 순결한 생활을 희구하여 하느님께 동정을 지키기로 결심하였다.
그녀가 소녀티를 벗자마자 많은 젊은이들이 그녀에게 관심을 표명하였지만,
박해가 일어나자 성녀 아녜스는 집을 떠나 순교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녀는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박해 때
어느 청혼자의 고발로 신자임이 드러나 총독에게 끌려갔다.
불과 만 13세에 지나지 않았던 성녀 아녜스는 온갖 고문 기구를 진열해 놓고 위협하는
총독의 직접 심문에 정면으로 맞섰다.
그러자 격노한 총독은 그녀를 로마의 어느 매음굴로 보냈으나,
성녀 아녜스는 그녀의 영웅적인 용덕과 성령의 도우심으로 자신의 정결을 성공적으로 보전할 수 있었다.
다시 그녀가 총독 앞으로 이송되자 그는 참수를 명하여 그대로 실행되었다.
전해오는 많은 전설 가운데에는 신빙성이 없는 것들도 있지만,
성녀 아녜스가 순교자로서 처참하게 죽었으며
노멘타나 가도(Via Nomentana) 근처의 묘지에 안장되었다는 사실만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시대가 지남에 따라 성녀 아녜스는 동정녀의 상징이 되었고,
예술가들은 그녀를 '어린 양'(Agnus 아뉴스; Agnes 아녜스)으로 묘사하였다.
(마리아 사랑넷 오늘의 성인방 옮김)

잠이 한밤중에 찾아 왔을때
그 잠을 이겨보자고 억지로 눈을 뜨고 있을때의 어려움처럼
가끔은 일상중의 어려움도 찾아오곤 합니다.
오늘 복음 말씀 카나의 혼인잔치처럼
기적같은 일이 날마다는 아니더라도
병아리 눈물만큼 ......
오늘밤 12시에.
이 방을 열어보고
'음 이곳은 기쁨의 냄새가 나는 곳이군.'
저 방을 열어보고선
'음 이곳은 슬픔의 냄새가 나는 곳이군.'
또 다른 방을 열어보고선
'음 여기서는.......
첫눈에 좋아하는 일
첫눈에 좋아지는 사람
첫눈에 마음에 드는 일은 자주 있지 않지만
장미성가대에서 함께 머무는 동안
작은 행복이라도 늘 함께 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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