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8일 성 루까 복음사가 축일입니다

루카 복음서와 사도행전의 저자인 성 루카(Lucas, 또는 루가)는
에우세비우스(Eusebius)와 히에로니무스(Hieronymus)에 따르면
안티오키아(Antiochia) 출신의 그리스인 의사였고(골로 4,14), 51년경에 있었던
사도 바오로(Paulus)의 제2차 전교여행 때 그를 수행하였으며,
57년까지 필리피(Philippi)에 머물면서 그곳의 공동체를 지도하였고,
바오로의 제3차 전교여행 때에도 수행한 듯 보인다.
또한 그는 바오로가 수감 중이던 61-63년까지 로마(Roma)에 있었으며,
재차 투옥되었을 때에도 함께 있었다.
66년 바오로의 서거 때부터 그는 그리스로 건너간 듯 보인다.

믿을만한 전설? 의하면 그는 예루살렘에 계시던 마리아를 뵈올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마리아의 초상화를 여러 개 만들어 섬겼다고 한다.
그가 언제 어디서 복음서를 기술했는지는 분명치 않으나,
아마도 70-90년 사이에 그리스에서 기록한 듯 하며,
사도행전은 35년부터 63년까지의 교회 성장기를 서술한 것이다.
그는 84세의 일기로 보에시아에서 운명한 듯하지만 순교했다는 주장도 있다.
그는 화가와 의사의 수호성인이며 문장은 소이다.(마리아사랑넷 성인방 옮김)

***
오늘은 루까 성인의 축일입니다
루까단장님의 축일이기도 하지요.
가끔 총무직을 하고 있는 내게 말하길.
미리 걱정을 하냐하며 걱정하지 말라 합니다.
그럼에도 나는 내 몸에 배어 습성이 되어버린 미리걱정을 내려놓지 못하지요.
아침 출근길 축하의 문자를 보냈지만서도
공지사항란에 미리 올리지 못하였으니 미리걱정은 여전히 걱정으로 남고.

미사에 참석하여 나란히 앉은 수산나언니와 루까형제님의 모습을 보며
예쁘네, 하며 나는 조금의 부러움을 가지기도 하였지만......(ㅎㅎ)

오늘 기쁜 축일 맞이한 루까 형제님!
늘 보이지 않는 작은희생으로 성가대를 잘 이끌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비쳐지는 온유함들도 매일의 삶속에서 더 빛이나며
건강하시길 장미성가대가 기도 합니다.

별빛이 물들때

		한천사 (2012/10/19 13:22:05)
		에고~~ 라헬맘님이 정말 피곤한가 봅니다 ㅋㅋ 도와주지도 못하고 요즘 지적질까지 헸는데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단장님 축일 축하 드립니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모범을 보이는 모습이 멋스럽습니다 목소리는 더욱 멋스럽구요 성가대를 잘 꾸려가려 애쓰는 우리 단장님 주님안에서 넘넘 사랑합니다

		토요라아 (2012/10/20 06:42:27)
		언제나 소녀같은 한천사님! 내게 도움이 되는 좋은 지적은 나를 더 나답게 함으로 남으니 감사하지요. 사랑합니다. 아주많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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