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기도문 : 연옥영혼들을 위한 9일기도

연옥영혼들을 위한 9일기도

 

바다의 별의 글

2003-11-30 22:40:37 조회(345)

 

첫째 날

죄는 하느님과 인간의 사이를 가로 막습니다.
인간이 하느님께 향하려고 하면 할 수록 악마는 그 영혼을 죄의 구렁으로 던져 버리려고  극성을 부립니다.
자칫 그 꼬임에 넘어가 대죄를 지은 채 죽은 영혼은 천국으로 갈 행복을 잃고 영원히 구제되지 못할 지옥으로 내 던져집니다.
아무리 작은 죄 일지라도 사죄 받지 못한 채 죽게 되면 하느님의 감옥인 연옥으로 떨어져서 참을 수 없는 고통을 겪게 됩니다.
연옥의 영혼들은 천국에 계신 하느님께 가고싶은 열망과 충동으로 몸부림치지만 자기의 죄를 씻어야 할 긴긴 세월을 한탄과 후회로 가슴을 치며 괴로워합니다. 또한 이 긴-긴 기다림을 스스로는 단축할 도리가 없기에 다만 한 가닥의 희망인 우리들의 기도만을 목마르게 애태우며 바라고 있을 뿐입니다.
그 불쌍한 영혼들을 위해서 우리 다 같이 이 기도를 드립시다.

【영옥 영혼을 위한 기도문】

오! 하느님, 창조주이시며 믿는 이들의 구세주여 믿음으로 당신을 따르다가 세상을 떠난 이들의 죄를 용서해 주소서. 우리의 간구함을 통해 그들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영원히 생활하시고 왕하시는 하느님 아버지, 성령과 함께 세세에 영원한 세상을 이루소서. 아멘.


둘째 날

연옥 영혼들은 쓰디쓴 기다림의 고통을 겪어야 하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하늘나라에 올라갑니다.
그들은 천국이 얼마나 좋은 곳인지 하느님이 얼마나 좋으신 분인지를 잘 압니다.
때문에 하느님을 만나고 싶어하는 마음 갈증으로 목이 타는 듯 간절하지만 하지만  연옥이란 두터운 벽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지옥에는 황량함과 절망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연옥에는 희망과 확신, 사랑, 열망으로 가득차 있지만 구원 될 날만을 기다리고 기다리며 지옥에서와 같은 고통을 받으며 자기의 죄를 불로 씻어야 합니다.
티없이 깨끗한 영혼들만이 하느님 집에 갈 수 있기에 그들은 자신들의 죄값을 남김없이 치루어야 합니다. 때문에 그들은 불이 더욱 뜨겁게 타올라 조금이라도 죄를 빨리 씻고 티없는 영혼이 되어 천상으로 오르기를 바랍니다.
죄를 불로 태우며 하느님 만나기를 애절하게 기다리는 연옥 영혼들을 돕기 위해 기도합시다.

【영옥 영혼을 위한 기도문】


셋째 날

이 지상의 삶은 우리의 공로를 쌓는 시간입니다.
우리가 교회 안에서 죄의 사함과 은혜를 받기 위하여 예수님과 성인들의 길을 따르고자 노력하고, 진실한 보속과 봉사를 하게 될 때 바로 우리가 지은 작은 죄들이 씻겨집니다.
하지만 미처 소죄를 씻지 못한 채 죽어 연옥에 가게되면 공로를 쌓을 수 있는 시간은 끝이 납니다.
우리가 지상에 있을 때 공로를 쌓게 되면 연옥에서 치루어야 될 댓가가 없어집니다.
우리의 희망은 하늘나라에 있습니다.
연옥에서는 이미 지은 죄의 댓가를 치를 뿐 하늘로부터 아무런 은혜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신비스러운 예수님의 몸과 일치되고 성인들의 통공을 구하면서 기도하게 되면 그들에게 천상의 은혜를 받게 됩니다.
우리의 기도를 애타게 기다리는 연옥 영혼들에게 하느님의 자비를 구하며 기도합시다.

【영옥 영혼을 위한 기도문】


넷째 날

바쁜 나날들이 우리의 정신과 손을 세속의 것들로 채웁니다. 옛날 친구 또는 새로 만나는 친구들을 만날 때 우리의 생각 저 구석에 쌓여 있는 먼지 속에서, 마치 하느님의 교도소에 갇혀 있는 사람들처럼 언뜻 생각나게 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쉽게 잊어버리지만 감옥에 갇혀 있는 죄수들은 우리를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천천히 그리고 지겹게 질질 끄는 괴로운 생활들 안에 그들은 우리를 기억하며 지겹고 지루한 속에서 만나기를 바랍니다.
그들은 하느님을 너무 갈망하기 때문에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마음이 없습니다.
그들은 슬픔에 차 있습니다. 우리의 고통이 우리를 슬프게 만드는 것처럼 자기를 사랑한다고 외치던 사람들이 쉽게 자기를 잊어 버렸다는 사실과 자기의 구원을 위해 기도해 주는 이가 없다는 외로움에 몸부림칩니다.
그래서 자기를 기억해 주는 사람이 있으면 기뻐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느님의 자비가 자기를 생각해 주는 그 사람에게 베풀어지도록 기도합니다.
오로지 세상 것에만 집착하여 잃어 버렸던 그네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 해 줍니다.

【영옥 영혼을 위한 기도문】


다섯째 날

연옥 영혼들은 하느님의 친구입니다.
그들은 얼마 있지 않아 영광스럽게 될 것이고 성스러운 성인이 될 것입니다.
그들의 영혼이 구원이 되면, 쓰게 될 왕관이 천국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들의 왕좌가 준비되어 있고, 그들의 옥좌는 그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느님은 그들을 아주 깊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하느님을 믿기에 자녀들이 하느님의 이름을 위해 싸웠던 것처럼 하느님은 그들을 깊이 사랑합니다.
연옥 영혼들을 위해 바친 기도는 하느님의 옥좌로 바로 올라갑니다.
연옥 영혼들은 자기자신을 위해 더 이상 기도 할 수 없습니다. 공로를 쌓을 시간은 이미 끝났기 때문입니다.
지상에 있는 우리들의 기도로써만 그들이 하늘나라에 갈 수 있습니다.
하늘 나라에 들어간 그들은 자기를 위해 기도했던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어미가 피보다 진한 자녀의 정으로 변호하는 것처럼 우리의 기도가 하느님께 오르게 되면 그 기도는 아주 강한 변호를 지니게 됩니다.
설혹 우리가 대충 아무런 생각 없이 드리는 기도라 할지라도 그 기도의 힘은 그들을 구원으로 해방시킵니다. 그들은 그 작은 기도에 감사하며 하느님 가까이에서 우리를 변호하며, 슬기와 의로움을 지닐 수 있도록 축복의 기도를 해 줍니다.

【영옥 영혼을 위한 기도문】


여섯째 날

연옥 영혼들은 우리가 굶주렸을 때 배고파하는 것보다도 더 하느님을 갈망합니다.
이 지상에는 세상살이 때문에 하느님을 향한 마음이 혼탁해지지만 연옥 영혼들은 오로지 하느님께로만 향하고 있습니다.
굳게 닫혀진 하늘나라의 문에 시선을 고정시키고 하느님만을 열망하며 배고파하고 목말라합니다.
그들의 귓전에는 “너의 죄와 티와 잘못이 속죄 될 때까지는 너는 기쁨을 맛보지 못할 것이다.” 라는 음성이 울립니다.
앞에 가는 영혼은 한 점의 티도 없이 깨끗한 영혼입니다.
연옥 영혼들은 불이 더욱 뜨겁게 활활 타서 그들을 더 아프게 하므로써 빨리 자기의 죄가 씻겨지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봉헌하는 기도나 선행이 얼마나 그들의 구원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가를 생각해 봅시다. 그들을 위해 선행 할 때 연옥 고통이 줄어들고 그들을 위해 기도 할 때 더욱 빨리 천국에 가게 되면 그들은 기쁨으로 껑충껑충 뛰어 갈 것입니다. 죄를 씻는 연옥의 고통의 시간을 줄이고 하느님께 더 빨리 올라 갈 수 있는 우리의 기도나 좋은 행실을 봉헌 할 때 그들이 기쁨으로 깡충깡충 뛰는 모습을 생각하며 그 성스러운 영혼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영옥 영혼을 위한 기도문】


일곱째 날

굶주린 이들에게 음식을 주고, 항해하는 목마른 선원에게 물을 주며, 병든 이에게 건강을 주고 불쌍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좋으나, 그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은 연옥에 있는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전혀 생각지도 않고 있을 때 자기가 바라고 있던 음식이나 빛, 건강, 자유가 갑자기 주어졌을 때 인간의 심장은 놀라움과 반가움으로 쿵쿵 뛰고 영혼은 기쁨의 짜릿한 황홀감을 맛보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에게 애원하고 있는 이 영혼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우리의 기도는 그들의 빵이고 물이며 빛이고 건강입니다.
우리의 기도를 통해 그들은 유예, 집행연기, 일시적 모면이 될 수 있으며 면제와 자유를 얻습니다.
그들은 귀가 할 허락을 받고 속박을 끊어주고 지겨운 기다림을 덜어 주고, 유배나 망명, 추방을 종료시키며 그들이 열망하는 생의 원천이며 중심인 하느님께서 쏘아 올려 지는 것 같은 영광스러움을 맛봅니다.
우리의 기도가 방심 속에서 성의 없이 습관과 관례상으로만 자선하고 선행, 금식을 한다 해도 그 영혼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는 값진 금은 보화가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그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영옥 영혼을 위한 기도문】


여덟째 날

친구들이 기억 해 주지 않는 영혼들은 하느님의 관심에서 벗어난 채 수세기 동안 쓰디쓴 연옥의 형벌을 받으며 고통스러워합니다.
그러나 자기를 위해 기도 해 주는 영혼들은 자신들이 바랐던 것보다 훨씬 더 빨리 연옥을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자신을 위해 하느님께 올려지는 기도를 하느님께서는 그의 죄값 대신으로 충분히 인정합니다.
늦게 오든 빨리 오든 연옥이 면제되는 그 날은 냉혹한 연옥의 문이 활짝 열립니다. 그리고 그의 눈앞에는 눈부시게 찬란한 빛에 쌓인 영원한 도시의 천국의 문이 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순간 그 영혼은 번쩍이는 빗살처럼 또는 세찬 바람처럼 순식간에 훌쩍 솟아올라 하느님 앞에 이르게 됩니다.
행복의 절정인 천상의 맨션으로 들어간 그 영혼에게는 삼위일체께서 다가오며 환영을 하고 모든 성인들을 불러모아 그에게 성인 취임식을 베풀어주십니다.
이제 그 영혼은 영원히 그치지 않는 행복과 기쁨을 시작한 것입니다.
우리도 그들을 위해 기도하면 그 영혼과 함께 하느님 나라에 갈 수 있습니다.

【영옥 영혼을 위한 기도문】


아홉째 날

천국 영혼들의 기쁨은 영원히 상실되지 않는 행복입니다.
그들이 기쁨을 느낄 때마다 자신을 위해 기도한 친구들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영원한 행복을 누리면서 지난 날 자기를 위해 기도했던 친구들이 하늘나라에 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천상의 성인이 되어, 하느님의 자비와 은총이 우리에게 베풀어지기를 온갖 힘을 다해 중재합니다.
삼위일체와 마리아님께, 자기의 괴로움을 덜어 주었던 이들의 이름을 한 사람 한 사람 아뢰면서 간청합니다.

【영옥 영혼을 위한 기도문】

  

카카오톡에서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에서 공유하기 페이스북에서 공유하기 네이버 밴드에서 공유하기 트위터에서 공유하기 구글+에서 공유하기 Blogger에서 공유하기

 

 

댓글 쓰기

 
로그인 하셔야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 여기를 눌러 로그인하세요.
 

이전 글 글쓰기  목록보기 다음 글

 
PC버전 홈 | 이용약관 | 개인정보보호정책
ⓒ 마리아사랑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