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삼위일체

나눔지기~♡ 2011/04/26 오후 05:54 (630)

  성령은 성부와 성자와는 구분되나, 성부와 성자와 똑같이 참 하느님이시다. 하느님께는 무한한 지혜와 무한한 사랑이 있다. 그 지혜의 표현이신 이 말씀이 곧 성자이시다(요한 1,1-14). 성부와 성자는 가이없이 서로 사랑하신다. 성부와 성자에게서 발하는 사랑이 곧 성령이시다. 성령은 창조받지 않으신 분으로 성부와 성자와 함께 같으시고 영원하신 하느님으로, 완전한 성삼위의 사랑을 나누신다.

성삼위께서는 드러나는 활동을 공동으로 하시나 특정한 영역에서는 성부, 성자와 성령의 일을 나누기도 하신다. 영원하신 성부께서는 영원한 계획으로써 성자를 지상에 보내시어 인류를 구원하도록 하시고, 또한 교회를 세우시어 성령이 보호하고 인도하여 사람들을 성화시켜 구원으로 이끄신다. 현세에 있는 한, 우리 인간의 머리로 삼위일체의 신비를 파악하기는 불가능하다. 우리의 언어는 하느님께 관한 이 숭고한 진리를 표현하는 데는 너무나 미비하다. 삼위일체에 대한 우리의 신앙고백은 공동체이신 하느님을 닮아가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가장 가까이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느님을 드러내고 나를 구원의 길로 이끄는 존재임을 체험해 가는 과정이다(요한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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