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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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노을님의 글

2023-12-05 17:21:44 조회(114)

 


대림 제1주간 수요일(12/06)

제1독서
<주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잔치를 베푸시고
그들의 얼굴에서 눈물을 닦아내신다.>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25,6-10ㄱ

그날 6 만군의 주님께서는 이 산 위에서
모든 민족들을 위하여 살진 음식과 잘 익은 술로 잔치를,
살지고 기름진 음식과 잘 익고 잘 거른 술로 잔치를 베푸시리라.
7 그분께서는 이 산 위에서 모든 겨레들에게 씌워진
너울과 모든 민족들에게 덮인 덮개를 없애시리라.
8 그분께서는 죽음을 영원히 없애 버리시리라.
주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얼굴에서 눈물을 닦아 내시고
당신 백성의 수치를 온 세상에서 치워 주시리라.

정녕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9 그날에 이렇게들 말하리라.
“보라, 이분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다.
우리는 이분께 희망을 걸었고 이분께서는 우리를 구원해 주셨다.
이분이야말로 우리가 희망을 걸었던 주님이시다.
이분의 구원으로 우리 기뻐하고 즐거워하자.
10 주님의 손이 이 산 위에 머무르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예수님께서 많은 병자를 고쳐 주시고 빵을 많게 하셨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29-37

그때에 29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 호숫가로 가셨다.
그리고 산에 오르시어 거기에 자리를 잡고 앉으셨다.
30 그러자 많은 군중이 다리저는 이들과
눈먼 이들과 다른 불구자들과 말못하는 이들,
그리고 또 다른 많은 이들을 데리고 예수님께 다가왔다.
그들을 그분 발치에 데려다 놓자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고쳐 주셨다.
31 그리하여 말못하는 이들이 말을 하고 불구자들이 온전해지고
다리저는 이들이 제대로 걸으며 눈먼 이들이 보게 되자,
군중이 이를 보고 놀라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32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 이르셨다.
“저 군중이 가엾구나. 벌써 사흘 동안이나
내 곁에 머물렀는데 먹을 것이 없으니 말이다.

길에서 쓰러질지도 모르니 그들을 굶겨서 돌려보내고 싶지 않다.”
33 제자들이 예수님께 “이 광야에서 이렇게 많은 군중을
배불리 먹일 만한 빵을 어디서 구하겠습니까?” 하고 말하였다.
34 예수님께서 “너희에게 빵이 몇 개나 있느냐?” 하시자,
그들이 “일곱 개가 있고 물고기도 조금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35 예수님께서는 군중에게 땅에 앉으라고 분부하셨다.
36 그리고 빵 일곱 개와 물고기들을 손에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군중에게 나누어 주었다.
37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남은 조각을 모았더니 일곱 바구니에 가득 찼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 산에 자리를 잡고 앉으시자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다리저는 이, 눈먼 이, 말못하는 이 등 고통을 겪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마치 진료실에 앉아 있는
의사에게 향하듯 예수님 앞으로 다가섭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고쳐 주셨다.”
진료 행위는 간결하게 표현되지만, 그 결과는 참으로 놀랍습니다.
제대로 걸을 수 있고, 눈으로 볼 수 있고, 말을 할 수 있는 상태,
곧 새로운 인생을 맞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이사야의 예언이 실현됩니다.
“그때에 눈먼 이들은 눈이 열리고,
귀먹은 이들은 귀가 열리리라.
그때에 다리저는 이는 사슴처럼 뛰고,
말못하는 이의 혀는 환성을 터뜨리리라”(35,5-6).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이 겪는 질병의 고통만
안쓰러워하신 것이 아니라, 그들의 배고픔,
굶주림까지도 염려하십니다.

“저 군중이 가엾구나. 벌써 사흘 동안이나
내 곁에 머물렀는데 먹을 것이 없으니 말이다.”
군중이 가엾다는 연민의 정, 길에서 쓰러질지 모른다는
염려가 엄청난 기적을 불러일으킵니다.
사천 명이 넘는 이가 모두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만도 일곱 바구니에 가득 찹니다.
이사야의 또 다른 예언이 실현되는 장면입니다.
“만군의 주님께서는 이 산 위에서, 모든 민족들을 위하여,
살진 음식과, 잘 익은 술로 잔치를, 살지고 기름진 음식과,
잘 익고 잘 거른 술로 잔치를 베푸시리라.”

예수님 곁에는 늘 병든 이들과 굶주린 사람들로 가득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당신께 걸고 있는 기대나 그들이
던지는 간절한 눈빛을 단 한 번도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언제나 그들의 부족과 결핍을 채워 주셨습니다.
그것이 당신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을 위로하시고 사람들이 흘리는
눈물을 닦아 주시려 오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고통 가운데 오늘 눈물을 흘리고 계시다면,
주님의 위로를 전하여 드리고 싶습니다.
위로를 주시는 그분께서 바로 우리 곁에 계십니다.
“주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얼굴에서 눈물을 닦아 내시고,
당신 백성의 수치를 온 세상에서 치워 주시리라.”

(정천 사도 요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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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 (2023/12/05 22:55:33)

감사합니다.
 
한미카엘라 (2023/12/06 09:57:49)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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