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저녁노을님의 글

2023-01-27 18:31:08 조회(123)

 




성 토마스 아퀴나스 사제 학자 기념일(1/28)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은 1225년 무렵 이탈리아의 한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그는 몬테카시노 수도원과 나폴리 대학교에서 공부하였으며,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성 도미니코 수도회에 입회하여 대 알베르토 성인의 제자가 되었다. 1245년부터 파리에서 공부한 토마스 아퀴나스는 3년 뒤 독일 쾰른에서 사제품을 받고 그곳 신학교의 교수로 활동하였다. 그는 철학과 신학에 관한 훌륭한 저서를 많이 남겼는데, 특히 『신학 대전』은 그의 기념비적인 저술로 꼽힌다. 1274년에 선종하였으며, 1323년에 시성되었다.

제1독서

<아브라함은 하느님께서 설계하시고 건축하신 도성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 11,1-2.8-19 형제 여러분, 1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의 보증이며 보이지 않는 실체들의 확증입니다. 2 사실 옛사람들은 믿음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8 믿음으로써, 아브라함은 장차 상속 재산으로 받을 곳을 향하여 떠나라는 부르심을 받고 그대로 순종하였습니다. 그는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떠난 것입니다. 9 믿음으로써, 그는 같은 약속의 공동 상속자인 이사악과 야곱과 함께 천막을 치고 머무르면서, 약속받은 땅인데도 남의 땅인 것처럼 이방인으로 살았습니다. 10 하느님께서 설계자이시며 건축가로서 튼튼한 기초를 갖추어 주신 도성을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11 믿음으로써, 사라는 아이를 가지지 못하는 여인인 데다 나이까지 지났는데도 임신할 능력을 얻었습니다. 약속해 주신 분을 성실하신 분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12 그리하여 한 사람에게서, 그것도 죽은 것이나 다름없는 사람에게서 하늘의 별처럼 수가 많고 바닷가의 모래처럼 셀 수 없는 후손이 태어났습니다. 13 이들은 모두 믿음 속에 죽어 갔습니다. 약속된 것을 받지는 못하였지만 멀리서 그것을 보고 반겼습니다. 그리고 자기들은 이 세상에서 이방인이며 나그네일 따름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14 그들은 이렇게 말함으로써 자기들이 본향을 찾고 있음을 분명히 드러냈습니다. 15 만일 그들이 떠나온 곳을 생각하고 있었다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을 것입니다. 16 그러나 실상 그들은 더 나은 곳, 바로 하늘 본향을 갈망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그들의 하느님이라고 불리시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시고, 그들에게 도성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17 믿음으로써,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이사악을 바쳤습니다. 약속을 받은 아브라함이 외아들을 바치려고 하였습니다. 18 그 외아들을 두고 하느님께서는 일찍이, “이사악을 통하여 후손들이 너의 이름을 물려받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19 아브라함은 하느님께서 죽은 사람까지 일 으키실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이사악을 하나의 상징으로 돌려받은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도대체 이분이 누구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하는가?>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35-41 35 그날 저녁이 되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호수 저쪽으로 건너가자.” 하고 말씀하셨다. 36 그래서 그들이 군중을 남겨 둔 채, 배에 타고 계신 예수님을 그대로 모시고 갔는데, 다른 배들도 그분을 뒤따랐다. 37 그때에 거센 돌풍이 일어 물결이 배 안으로 들이쳐서, 물이 배에 거의 가득 차게 되었다. 38 그런데도 예수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고 계셨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깨우며, “스승님, 저희가 죽게 되었는데도 걱정되지 않으십니까?” 하고 말하였다. 39 그러자 예수님께서 깨어나시어 바람을 꾸짖으시고 호수더러, “잠잠해져라. 조용히 하여라!” 하시니 바람이 멎고 아주 고요해졌다. 40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왜 겁을 내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41 그들은 큰 두려움에 사로잡혀 서로 말하였다. “도대체 이분이 누구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하는가?”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파견하십니다. 배를 타고 가는 제자들과 예수님의 이야기는 내용에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모든 복음서에서 공통으로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있기도 하고, 나중에 그분께서 제자들에게 다가오시기도 하지만 배를 탄 제자들은 그들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곤경에 빠집니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 심한 풍랑을 겪는 가운데, 예수님께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시어 문제가 해결됩니다. 오늘 복음도 이러한 예수님의 능력을 보여 주는데, 그것만이 복음이 전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은 아닙니다. “왜 겁을 내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제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말씀은 의미심장합니다. 이 말씀은 바람과 파도에 겁을 먹은 제자들을 꾸짖는 것처럼 들립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이 오늘 이야기에만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의 부활에 관한 것이기도 합니다. 마르코 복음은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기쁜 소식을 제자들이 믿지 못하였다는, 믿으려 하지 않았다는 슬픈 결말을 보여 줍니다. 제자들은 마리아 막달레나와 길을 가던 두 제자가 전하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았습니다(16, 11.13 참조). 또한 복음은 가장 처음 부활을 목격한 여인들도 “두려워서 아무에게도 말을 하지 않았다.”(16,8)라고 전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받아들이고 믿기보다 두려움이 훨씬 더 컸습니다. 부활은 합리만으로 결코 이해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부활에 대한 믿음에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 용기는 예수님께서 함께 계시다는 것을 깨닫고 체험할 때 생겨날 수 있습니다. (허규 베네딕토 신부)

 

카카오톡에서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에서 공유하기 페이스북에서 공유하기 네이버 밴드에서 공유하기 트위터에서 공유하기 구글+에서 공유하기 Blogger에서 공유하기

김시몬41 (2023/01/27 19:29:43)

♥아멘, 감사합니다.♥
 
요셉 (2023/01/28 00:36:37)

감사합니다.
 
한미카엘라 (2023/01/28 07:43:03)

아멘! 감사합니다.
 

댓글 쓰기

선택

 

관련글 목록

7801

1월 28일 복음말씀,저녁노을,92,2023/01/27

[현재글]

  Re 말씀의 초대,저녁노을,124,2023/01/27

 

이전 글   목록보기 다음 글

 
PC버전 홈 | 이용약관 | 개인정보보호정책
ⓒ 마리아사랑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