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녘 순천의 금둔사 납월홍매화, 매년 이맘때면 꽃을 피우는데 금년에는 철이 늦들었나봅니다. 두번이나 갔지만 아직 꽃망울도 제대로 맻혀 있지 않습니다.
양지녘 처마끝의 홍매화만 얼굴을 뾰죽 내밀었지만 이 며칠 추위로 꽃잎이 시들어지고 ... 애처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