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베파의 세상사는 이야기 : + 주사위 기도/ 제노의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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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사위 기도/ 제노의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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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7월31일(토) 맑음

+ 주사위 기도




아들이~
담주 월요일( 8월2일) 이면 미쿡의 학교로 돌아 갑니다.

몇 년 동안 되풀이 되는 똑같은 이별~
매번 느끼는 감정도 똑 같습니다.
" 시원~~~섭섭~ "

오늘 
미쿡으로 떠날 아들을 위해
아들이 먹고 싶어 했던 예산 소복 식당의 갈비를 먹으러 갔습니다.
휴가철이라 고속도로와 국도와~ 모든 길이 꽉꽉~ 맥혔지요.

운전을 하던 아빠는 집으로 다시~돌아가고픈 마음이 99%였을 텐데
오늘 함께 시간을 내어 주신 작은 아버님 가족들과
무엇보다도~ 아들을 위해~
예산까지 장장~4시간 동안 지루한 운전을^^

차 안에서
아들의 속내를 조금 듣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이렇게 오랫동안 바쁘신 아빠와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아서

10여년 유학 생활 동안
어린 아들이 25살 청년으로 쑥~~성장하여
결혼을 할 나이가 되었습니다.

몸도 컸고 , 마음도 훌쩍~컸지만
아빠, 엄마의 눈에는 아직도 그저~ 철없는 아기로 보이는건 뭔~이율까??
17살에 헤어져 살아온 시간이 
아들 성장 과정 한쪽을 보지 못한~ 부모가 되어 있음을 느낍니다.
그래서~ 아들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미국이란 나라에서 공부하면서 유학생이 겪는 부당한 대우.
 아들은 정당하게 학교를 설득하고, 교수에 맞서 싸우고 있지만
우리 부부가 보기에는 ~
좀더~ 쉽게 조용히~그냥 공부를 마쳤으면 하는 바램 뿐인데...
미국에서~ 부당함에 맞서는 교육을 받은 아들은
(미국을 누가~ 자유주의 국가라고 했는가???)
자기가 받는 부당함에 맞서고 있음이
부모로써~ 안쓰럽고 
어떻게 도울수 없음에 속도 상하고, 걱정이 됩니다.

영어보다, 일어보다~ 한국어가 더 어설픈 아들의 한국어 수준은 초등학생입니다.
어줍잖은 한국어로 자기의 상황을 아빠에게 설명하여 이해 받기에는
아빠는 성격이 좀 급해서 아들의 말을 다~듣지 못하는것 같고
버벅~버벅 한국어 표현이 어려운 아들은
자기의 상황을 이해 못해주는 부모가 원망스러울수도 있지 않을까?
엄마의 속은 까맣게 탑니다~~~

"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주사위가 아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멈춰지길 기도하는
날들이 되겠군요~~

 

Sundial Dre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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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제노베파

날짜 :

2010/08/01 11:38:53  (조회: 322회)

파일 :

주사위2.jpg 주사위2.jpg (127.5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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