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미사후 기도중에 눈물이 많이 났습니다

..미카엘.. 2014/09/18 오전 10:43 (2,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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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미사 후에 성당에 남아서 9일기도를 바치고 있었는데 영광의 신비 1단이 끝날때쯤

갑자기 온몸에 소름이 돋으면서 눈물이 막 나는거에요. 잠시 기도를 멈추고 속으로 주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했더니 더더욱 눈물이 많이 났습니다. 슬프지는 않았는데 말이에요. 오히려 무엇인가

정화가 되는 느낌이라고 해야할지..

성체조배실에서 조배하면서 거룩한 느낌을 받은 적은 있지만 성전 안에서 기도중에 이런적은

처음있는 일이라 신기하다고 해야할지..감사한 일이죠.

바로 옆에 수녀님들도 기도하고 계셨는데 방해될까봐 조용히 눈물 훔치느라 혼났습니다.

신앙 생활하면서 비슷한 경험 하신 분들이 많다고 하던데 한편으로 이런 경험이 지속적이지가

않아서 신앙생활이 침체되는것인지,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지 않아서 그런 경험이 지속적이지

않은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너무 이런 현상에 비중을 두고 신앙생활하면 안될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한번 경험한 사람은 계속 경험하고 싶어하고 더 강한 체험을 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고 들었거든요. 과거의 경험을 앞으로의 신앙생활의 밑거름으로 삼고 열심히 하는게

주님께서 바라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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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노베파 (2014/09/19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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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체험을 하신것 같습니다.

슬프지도 않은데 눈물이 저절로 폭포처럼 떨어지셨지요?

365일 성령체험을 한다면 아마도 사람은 미쳐버릴지도 모르겠어요^^ㅎㅎㅎ

한번의 성령체험으로 주님과 더욱더 가까워지실겁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성령체험 하시길 바랄게요^^

기도 열심히 할때~~저에게도 그런 체험 주셨답니다.

10년이 넘었는데도~ 그 때 그 상황이 또렷이 기억납니다.

그때도 감사였지만 지금까지도 감사랍니다^^

 

성령 체험 축하드려요~~~

 

 
小花 글나라 (2014/09/19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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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도 한 아기가 태어나서 성장하는 것과 같습니다.

똑같은 체험을 계속 원하는 것은 마치 아기가 만난 유아식을 먹고 그것이

맛있다고 그것만 달라는 것과 비슷합니다. 아기가 성장함에 따라 그 아기는

세상의 모든 것을 맛보며 행복하게 살아가야 하거든요.

 

이제 살아계신 주님을 체험하셨으니 ...

성경을 묵상하고, 관상하시면서 그 안에서 주님을 만나가시는 행복을 누리시기를

소망하면서 기도해 보세요. 묵주기도 각 단의 신비도 깊이 묵상해 보시면서 기도해

보세요. 그 체험도 아주 중요하거든요.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小花 글나라 (2014/09/19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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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앙생활 하시면서 은총이 느껴지지 않을 때 ...

오늘의 체험을 기억하면 좋습니다.

그렇게 하면 다시 힘이 나고 용기가 나거든요.

그러므로 그러한 체험은 줄곧 원하지 않아도 되는 체험인 것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도 늘 되새겨 보듯이 그렇게 하면서

신앙생활 하시면 됩니다.

예수님께서도 부활하시고 제자들에게 계속 나타나시지 않으시고

승천하셨거든요. 그러나 제자들은 계속 나타나주시지 않으셨어도

얼마나 신앙생활을 잘 하셨습니까? 늘 기억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최후의 만찬에서 "기억하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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