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들의 기도 지향이 개인의 지향과 다를 경우....

신자들의 기도 지향이 개인의 지향과 다를 경우....

 

물빛마음의 글

2024-04-15 16:29:53 조회(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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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에서 신자들의 기도를 선창하면 신자들은 한 목소리로 '주님 저희 기도를 들어주소서'라고 하지요....그런데, 문득 '그 지향과 개인의 지향이 다르면 어떡해야 하나'란 의문이 들었습니다.

예컨대 교회에서는 '사형제도 폐지'를 주창하고, 저 또한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반성 없는 흉악범들이 많아지고, 그들 때문에 무고한 희생자가 생겨나기도 합니다. 그들 중 일부는 교도소 안에서도 마구 행동을 하여 교도관을 힘들게 한다는 보도도 봤습니다. 이런 상황을 보면서 요즘에는 과연 사형제도를 폐지해야 하는가...란 의구심이 들고, 그러다보니 '사형제도 폐지'를 마음으로 기도하기는 불편하더라구요....(물론 이것은 하나의 사례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그냥 습관처럼 '주님 저희 기도를 들어주소서'라고 해야 하는 것이 문득 궁금증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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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아모바일에서 올림 (2024/04/15 18: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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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편지향기도는 매일미사 책에서 인용하기도 하고 본당에서 작성하기도 하는데 일반적으로 그런 찬반이 갈리는 이슈들은 선정을 안 하는 것 같은데요, 말 그대로 보편적인 지향이니까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선정하지 그런 특정한 민감한 주제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정말 사형제도를 폐지해달라는 보편지향 기도가 있었나요? 왜냐면 미사 지침에 개인적인 지향이나 그런 것은 자제하라고 돼있기 때문에 매일미사 책이나 본당 기도에서도 그런 지향 기도는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대부분 교회를 위하여, 본당을 위하여, 위정자들을 위하여 그런 식으로 기도한 기억밖에 없어서 사형제도를 폐지해달라? 교회의 지향이니 그럴수도 있겠지만 별 신경을 안 쓰다보니 그런 기도를 할 수도 있는지 저도 알고싶네요^^)

예~이번 주일미사에서...
저도 저희 본당에서만 그런가 하고 봤더니, 그날 신자들의 기도 사형제도 폐지가 있더라구요... (물빛마음)
 
호잉 (2024/04/15 1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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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뜻과 하느님의 뜻이 상충될 떄는 하느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성경에 살인하지 말라 하셨고 이것은 영원히 지켜져야 할 계명입니다.

사형제도 폐지는 인간이 함부로 사람의 생명을 해해서는 안되다는 하느님의 계명이 기반이 된 것이고요. 사람의 생각으로는 이해가 안되지만 , 말씀하신 흉악범들은 그들이 죽은 뒤 하느님께서 심판하시고 벌할 일입니다.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신심이 부족한 탓인지 제도적 보완책도 없이 무조건적으로 사형제도를 폐지해 달라고 주님에게 기도까지 청하게는 안 되네요ㅜㅜㅜㅜ 물론 유지해 달라고 기도도 하지 않습니다. (물빛마음)
 
세퍼드 (2024/04/28 00: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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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지향기도는

개인의 사심이 들어가 있는 기도가 아닙니다.

교회 공동체가 하느님의 뜻에 따라 드리는 기도입니다.

예를 들면 사형제도를 단순히 일반적인 이슈로 생각한다는 것은

교리에 맞지 않습니다. 또한 앞서 한분이 말한 것처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라고 해서

하느님에 뜻에 맞다고 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낙태관련 문제도 그렇습니다. 

사회적인 이슈에 빠져 있거나 개인의 감정에 따른다면

신앙과 다른 삶을 살 수 있으니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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