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싶어요 : 예전에 질문 글을 읽다가 궁금해서

예전에 질문 글을 읽다가 궁금해서

 

천애청모바일에서 올림의 글

2019-12-08 19:27:57 조회(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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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회원님의 글에 댓글을 단 것을 보았는데, 회원님의 글이 하느님이 배우자를 정해주시나? 라는 글이었습니다.

댓글이 하느님께서 배우자를 정해주는 것을 강제해주시는 않으나
선택한 후에 나를 믿으라 십자가를 잡고 견디어라.

이런 글이었는데,
왜 나를 믿으라
주님을 믿으라 하셨을까요?

궁금하네요.

만약 여자친구를 아내로 청하기 원하고
여러가지 문제 상황에서
주께서 나를 믿으라 하셨다면
왜 나를 믿으라 하셨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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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d (2019/12/09 08: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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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남긴 댓글을 보신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궁금증이 풀리지 않으시더라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차차 알게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혼인이라는 것은 크게 보면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은 '악'을 하느님께서 '선'으로 바꾸신 중요한

일입니다.

따라서 신자든, 비신자든 혼인은 하느님 앞에서 거룩하여야 하고, 파기해서는 안되는 것이며

당연히 결혼생활에서 오는 어려움중에 주님을 믿고 의지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보통 배우자가 속을 썩이면 배우자를 변화시켜 달라는 기도를 하거나, 입만 열면 '어쩌다 내가

저 웬수같은 인간을 만나서...' 이러는 경우가 흔하지요.

이것은 믿음이 아니라 탓을 하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처럼.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배우자탓을 하지 않고 고통을 감내하는 사람을 순교자로 보실 수도 있고,

끝까지 믿고 바라는 사람에게 어떤 선물을 주실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늙도록 아이가 없던 아브라함은 사라탓을 하지도 않고 끝까지 믿음을 지켰습니다.

제가 그 글을 남긴 의도는 부부라도 각자가 하느님께 무엇이라 응답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였습니다.

하느님은 내 배우자의 문제를 아시겠지만 나에게 '너는 사랑했느냐? 너는 흠이 없느냐? 믿음을 가졌느냐?'

물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성령께서 빛을 비추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 자신이 반성되는 글이네요 (천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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