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싶어요 : 장독속의 장과 구더기

장독속의 장과 구더기

 

M바라기모바일에서 올림의 글

2017-08-10 14:06:21 조회(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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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상담실은
아직 성장하는 과정 중에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문제는 도무지 도움이 안되고 해만 끼치는
가라지 같은 글들이 보이면
당장 뽑아 버려야 직성이 풀린다는 식으로
참지 못하고 기다리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진정 우리는 알곡과 가라지를
분별할 수 있을까요??
익명이 아닌 실명으로서
가라지들을 거두어 내다가
밀까지 (죄중에서 회개하는 익명의 그리스도인 )
함께 뽑아 버리는 잘못을 저지러고 있지 않을까
염려 스럽습니다.

왜냐면,
나 자신 부터라도 수확 때까지 진짜로
거라지인지 알곡인지를
분명하게 구별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하느님만이 아시는 것이고
그분의 섭리에 따라 순응하며 살아갈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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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지기~♡ (2017/08/10 14: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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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마리아사랑넷 운영을 맡고 있는 정창욱 마르코 입니다.

마리아사랑넷이 2000년 부터 운영이 되었으니 ....
정말 긴 세월을 함께 한 신앙상담실을 폐쇄하는 저희의 마음도 정말 무겁습니다.

말씀처럼 알곡인지 가라지인지 구별할 수 없음에
성직자가 아닌 일반 평신도인 저희가 구별하는 것은 더더욱이 어렵기에
옳은 방향으로 이끌어 갈 대안을 긴 시간 고민하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노력해 보았으나
그 대안을 찾지 못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스스로 부족함을 절실히 느낍니다.

 
맑고푸른하늘** (2017/08/10 16: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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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지...

그 복음말씀을 들으면서 바로 뽑아버리지 않고 기다려주시는 것도 주님의 크나큰 은총이구나 느끼면 감사하였던기억이 납니다.  지금 바로 뽑아보리신다면 나도 분명 가라지 였을 수도 있으니까요..  신앙상담실을 통하여 많의 신앙적 고민들을 나누며 스스로 가라지에서 벗어나 알곡으로 가고자 노력하고 기도하고 때론 참회하면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힘든 시기에, 힘든 일에 위로도 받고, 형제자매님들의 신앙고민에 가라지 주제에 어줍잖은 위로의 글도 올리면서..  왜 가라지 주제에 글을 올리냐면 같은 가라지의 고민을 하고 계신 것 같아서지요.. 결국 나의 고민을 정리하며 위로하는 자리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마리아 사랑넷을 안 3년여 동안 많은 시간을 신앙상담실과 함께 하였습니다.  사이트에 감사하며, 특히 운영지기 정창욱 마르코님께 감사드리며...

그런와중에 상담글중 진정한 신앙적 고뇌가 엿보이지않고 자극적인 글들이 마음을 불편하게 하였습니다.  대부분 수음죄나 그 고백, 혼전 성교, 혼외정사, 특정 신부님들의 비위, 본당 성당의 비리등등.  읽는 도중 마음이 많이 불편한 글들이 종종 있어 이런 글들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고민도 하고 운영지기님의 고민도 이해해보려고 하였으나 쉽지가 않았습니다.  제가 우연히 이 사이트에 들어와 인연을 맺었듯이 얼마나 많은 신앙적으로 아직 성장단계인 형제자매들이 이 글들을 볼까 두렵기도 하였지요.  왜곡되게 받아들이지 않을까? 걱정되서요..  아직 미숙한 저를 비롯하여... 

빈대잡자고 초가삼간 불태울 수 있으랴? 는 속담이 있지만 당분간 좋은 방안이 나올 때 까지 폐쇄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르코님의 고뇌에 충분이 이해가 가고 결정에 한표 더합니다.

마르코 형제님 그동안 몸과 마음로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알파와 오메가 (2017/08/10 20: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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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은 어차피 pc에서는 위험의 여지가 다 있습니다

정부 기관 은행 서버도 공격을 당하는데 그건 본인들이 알아서 하셔야겠지요

봉사자님들이 너무 수고가 많으십니다 더 나은 마리아사랑넷을 만들어 주세요

 
Veda (2017/08/15 13: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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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무엇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우리 인간이 판단하기에는 참으로 어렵고 불가능한 일입니다.

때론 비판도 감수하고

가톨릭안에 자라고 있는 잘못된 것들이 있다면 쉬쉬만 할 것이 아니라 드러내 놓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예수님시대에 비판을 들었던 바리사이나 율법학자들 같이 교만하거나

스스로 오류가 없고 존경만 받아야 한다는 잘못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도 많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옳은 일인지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만 발전은 실패와 비판이 있을 때

가능한 것이 아닌지요?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는 노래 가사가 있듯이 아픔과 비판을 겪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느님 말고는 아무도 정의와 진리를 오류없이 판단할 수 없습니다? 물론 교황님의 무류성이 있지만

 그렇다고 여기 신앙글을 판단해 주실 수는 없으니 다수의 의견을 듣다보면 옳고 그름의 선이 그어지고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운영자의 맘고생이 많습니다. 부족한 우리들은 기도로 그 해답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좀 더 고뇌하시고

기도하시고 의논도 하시어 마리아 사랑넷의 역할이 계속 선순환으로 이어지길 기도합니다. 수고가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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