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싶어요 : 기도 드리기가 힘들어요

기도 드리기가 힘들어요

 

Appleblossom의 글

2017-08-09 21:53:47 조회(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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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지껏 살아오면서 기도를 드리긴 했어도 아주 간절히 기도드린적은 많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최근 힘든일이 있어서 그 일이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말 간절히 오랫동안 기도를 드렸는데, 상황이 나아지질 않고 있

습니다

이런 얘기들을 강론중에 많이 듣습니다. '고난은 축복으로 가는 또하나의 길이다' '고통을 치워달라는 기도보다는  이겨 낼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해라' 등등

그런데, 지금 겪고 있는 상황에선 그런 말씀들이 전혀 도움이 안되고, 저를 더 힘겹게 합니다.

또 이런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 지금 드리는 기도가 주님이 원하시는 기도가 아니라서 안 들어 주시는 거다"

이 말을 들으면  왜 우리는 주님 마음에 드는 기도만 해야 되는가, 고통을 없애달라는게 잘못된 기도인가 라는 궁금증도 생

깁니다.

저는 울부짖으면서 도와달라고 절규하면서 기도를 드리는데, 침묵하시는 주님을 보면 화가 나고 기도도 하기 싫어집니다.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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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da (2017/08/10 0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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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주님을 사랑하는 이 께서 답변을 잘 해주신 것 같습니다. 기도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

고 분노도하고 감사하기도 하고 그러면서 기도가 성숙해진다고 생각합니다.

 기도는 끊임없이 해야하고 굳은 믿음으로 의심하지 않고 해야하며 인간적인 노력을 함께해야

합니다. 사실저는 이러한 것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을 하였지만 다 하지는 못했다고 생각

했는데 들어주셨어요. 그것도 아주큰 은총으로 말입니다. 저는 매일(평일)미사에 참석하려고

했고 일하지 않을 때는 다른 생각보다는 기도를

끊임없이 하려 했고 자선을 하려 했고 선교봉사도 하려 했고 한 없이 부족하지만 인간적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어젠 선교단원 한 분이 피정을 다녀오셨는데 은총을 많이 받으셨냐고 물었습니다. 피정을

시작하는버스 안에서부터 울기 시작하여 올때까지 울었다고 하시면서 통회와 회개를 하니

마음이 너무 가볍고 거기에 직장을 갖게하는 은총까지 주셨다고 합니다. 연세는 60세가

넘은 분이죠.

 청하는 기도도 필요하지만 지금 내가 살고 있는 환경에 감사하며 드리는 감사기도가 더 많은

은총을 가져다 줄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많은 것을 받고 있지만 감사할 줄 모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 하느님이 먼저 알고 계십니다. 그러니 주신 은총에 대한 감사기도만 드려도

우리가 마음속으로 원하는 것을 들어주시리라는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주제넘는 글을

쓴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끈임없는 기도, 굳은 믿음의 기도, 감사의 기도, 희생의 기도 , 봉사의 기도, 인간적인 노력

즉 최선의 노력,회개의 기도, 통회의 기도 등이 함께 드려질 때 하느님은 나를 어여쁘게

보시지 않을까요?

 
은총댁 (2017/08/11 01: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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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날 매출이 너무 없어서 정말 간절하게 기도를

드렸습니다. 저희 남편이.

 

"주님, 장사가 잘 되게 해 주십시오.

손님도 많이 보내주시고요."라고 기도했는데 ...

기도의 응답은 "니가 손님이 오게 해라!"는 응답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 삶을 성찰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손님이 많아질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애를 썼습니다. 그 덕분에 매출이 올랐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주님을

믿고 기도하는 가운데, 실질적인 것들은 우리

스스로가 좀 더 애써야 하는 부분이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만약 예를 들어서

"이번 시험에 합격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라는

기도를 드리고 있다면 기도를 열심히 드리는 가운데

내가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내가 기도를 한다는 것은 일상을 살면서

나 혼자서 살지 않고 주님과 함께 살아간다는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시험에 합격하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면 나는 공부할 때에 나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고 주님과 함께 공부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공부할 때 얼마나 공부가 재미있고 이해가 쏙쏙

되겠는지요?

 
은총댁 (2017/08/11 01: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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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 겪고 있는 고통을 없애달라고 기도를 하지만

그 기도의 응답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고통스럽다는 말씀

이신가 봅니다. 그럴 때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것인가?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는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수님도 당신이 겪을 고통을 치워주십사 기도하셨습니다.

그러나 제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소서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지금 겪고 있는 고통이 어떤 고통인지에 대해서 표현을

하지 않으셔서 구체적인 것은 말씀드리지 못하겠지만

우리가 기도한다는 것은 나의 삶을 예수님 안에서 깊이

성찰하고 성령 안에서 지혜롭게 해석해 나가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가 예전에 들은 신앙 체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어떤 아이가 아빠와 함께 놀이공원에 갔습니다.

아주 재미있게 놀다가 그만 아빠 손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아이는 아빠를 잃고 얼마나 무섭고 두렵고 공포에 떨었겠습니까?

그런 와중에 아주 큰 개까지 아이 앞에 나타났습니다.


그러니 아이는 울면서 아빠를 얼마나 찾았겠는지요.

아빠 역시도 아이를 찾기 위해서 무진 애를 썼고요.

그러다 아빠와 아이는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는 아빠 손을 잡았습니다. 그 순간 아이에게

있었던 모든 두려움과 공포는 싹 사라졌습니다. 왜냐?
아빠가 내 손을 잡고 나를 지켜주실 것을 아이는 알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이 앞에 있던 그 무서운 개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개라는 무섭고 두려운 존재는 여전히 아이 앞에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는 아빠 손을 잡고 있는 이상 아무런

걱정도 두려움도 공포도 없다는 것입니다. 아빠가 내 손을

잡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신앙도 이와 같다고 합니다.

우리가 기도 안에서 예수님의 손을 잡는 순간, 그렇게

예수님의 손을 잡았다고 해서 내 앞에 있는 그 무섭고

두려운 큰 개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존재(고통)는 여전히 있지만 아버지의 손을 잡는 순간

그 고통으로부터 해방이 된다는 것이 우리의 믿음이라는

것이라고 저는 이해합니다.


고통이 없어져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고통 가운데에서도

주님의 손을 잡고 있기에  평화를 누릴 수 있다는 이해가

아닐까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약한 존재들이므로 그러한

고통을 견디기가 너무 힘겹습니다. 그래서 고통을 없애

달라고 기도하게 되지요.


아무튼 중요한 것은 주님을 믿는 믿음을 더해 주십사 청해보십시오.

그러한 바위와 같이 흔들리지 않는 믿음 가운에서만 주님의 평화를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 바오로 (2017/08/12 10: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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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기도하세요

만약에 기도안하면 어찌하시려고요.

하지 말아 보세요

더더욱 힘들고 어려울 뿐이죠

그러니

주님과 함께 대화하면서

기도해야죠

모든일은 주님의 뜻데로 이루어 집니다

그길에 어렵고 슬프고 힘든것은

나의 욕심일 수도 있습니다

설령 죽음이 닥친다해도

 

 
John.P (2017/08/18 02: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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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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