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땡보  2026/05/02 오후 02:34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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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지난 일입니다. 전례단 활동을 하고 있는데 성주간에 독서를 하게 되어 단장님의 요청으로 연습을 하러 성당에 갔다 성당에서 활동하는 높은 직책을 부여받은(?) 자매가 있는데 성삼일 자료를 검토하고 있기에 궁금하여 보려던 찰나, 못 볼 것이라도 보고 만지면 큰일이라도 나는것을 만진 양 "보면 안 돼요, 만지면 안 돼요." 하기에 어처구니가 없어 안 봤다 하고 내갸 독서를 할 부분만 연습을 마치고 집으로 왔는데 계속 화가 나 문자를 남겼더니 사과는 없고 오히려 참아달라고만 하더라구요. 얼마 안 있어 그만둘 거라면서요. 그러나 지목된지 이제 두어 달밖에 안 되어 신부님이 지명 철회하실리는 없고 특별한 일아 아니면 앞으로 1년 반 이상은 더 해야 하면서 그런 소릴 하기에 더 이상은 말해봐야 소용이 없을 것 같아 그만두었지만, 그 후로도 성당에서 마주치면 고개만 까딱하는 정도로 그 사람을 보지만 속마음은 쳐다도 보기 싫은데 시간이 해결해 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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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지기🐳 (2026/05/0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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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님의 글을 읽어보니, 그때 상황이 당황스럽고 마음이 상하신 것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특히 성당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그런 말을 들으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불편한 감정이 남아 있을 때는
거리를 조금 두고, 필요할 때만 담담하게 대하는 것도 한 방법 일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감정은 자연스럽게 약해질테니까요.

그리고 가능하시다면, 
“그때 말이 조금 마음에 남았다” 정도로 살짝 한 번 가볍게 말해 보는 건 어떨까요?
상대방 본인은 몰랐을 수도 있으니까요.

중요한 것은, 내 마음의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내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 조금씩 내려놓으시는 쪽이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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