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면 하느님이 들어주시나요?

신실하게 2026/03/28 오후 02:09 (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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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당다닌지 오래 되었어요.

성당 다니면서 처음부터 계속 기도하고 있는데 이루어지지 않네요.

안정된 직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고 노력하고 있는데 계약직으로만 전전긍긍하고 있어서 제가 성당을 잘못다니나, 기도를 잘못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성당을 다니면서 힘을 얻고 직장에서도 노력하고 제 생활도 하고 있지만 마치 모래성위에 돌탑을 만든것처럼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성당 다니는것이 저에게는 큰 힘이었고 빽이라고 생각이 되었는데 그게 아니고 모래위에 성을 지었구나 성당 다니는것이 아무것도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일이 잘 풀리고 그러면 하느님이 도와주시는구나 하고 생각하겟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고 점점 더 힘들고 고난의 길로 인도하는 것처럼 느껴지고 성당 사람들도 싫고 마음 열기도 쉽지 않네요.

레지오를 하려고 몇번이나 시도 했지만 그때마다 힘들고 스트레스만 받고 해서 3번 이상 출석을 못했어요.

성당 다니는 사람들에게 내마음을 열기도 조금 두려우네요

요즘들어 나하고 성당이 안맞나 하는 생각도 들고 종교가 없는 친구들을 보면 사회에서 승승장구로 더 잘나가고 인격적으로도 현실적으로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면 내가 그동안 성당 다니면서 모래성을 쌓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렁다고 성당을 안다니면 내가 무너지는 것 같고 성당을 다녀도 무슨 확신이 없어요.

아!

하느님이 내 기도 왜 안들어주나요?

어떻게 해야 하느님이 내 기도 들어주나요?

참 답답하고 사방이 꽉 막힌것처럼 느껴지네요.

한줄기 빛이 나에게 오면 희망이 생길거 같아요 .

좋은 말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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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바라기 📱 (2026/03/3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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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성당에 다니시면 뭐하러 다니시는지 궁금하기에...?? "성당에 오래 다녔다." 라는 표현보다는 "천주교 교인 또는 가톨릭 신자가 된지 오래 되었다." 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

어느 분의 청원기도의 경험으로는
이루어 주실 때까지 끊임없이 계속적으로 기도해야 한다는 것이 정답이다. 라고 하시고요...

그리고 구하는 바를 기다림 없이 빨리 이루어 주시기를 바라고,
또 언제까지 마련해 주시기를 청하는 자신 스스로가 정해서는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청원기도는 그냥 주님께서 원하시는대로,
뜻하시는대로 맡겨 드리는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우리의 청원기도를 다 들어 주시지 않는 이유는 주님의 뜻에 맞지 않기 때문이고,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기도가 문제가 있는 경우라고 합니다. (이기적인 것,욕심...)

우리의 청원기도가 응답을 받으려면,
나의 뜻, 나의 생각대로 이루어 주시기를 완전히 포기해야 하고
주님의 뜻에 모든 것을 맡겨야 한다고 합니다.

다만 우리의 기도가 주님의 뜻에 온전히 의탁한다면,
주님께서는 원하시는대로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은혜를 꾹꾹 눌러 흘러 넘치도록 채워 주신다고 합니다...
 
빵의집 (2026/04/0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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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바라기님

하느님은 기도를 안들어 주십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이기적인 제 욕심이 아닌 제 잘못된 생각 행동이나 나쁜 습관 등 하느님을 섬기며 신앙생활에 잘못된 것을 변화시켜달라고 하는 것도 자신의 욕심인지요.  

제 의지로눈 끊기 힘든 죄악을 끊어 버릴 수 있도록 변화시켜 달라는 청원기도도 잘못된 기도인지요.      주님께 기도해도 안들어 주심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몇십년을 같은 기도로 주님을 잘 섬길 수 있도록 신앙생활을 올바르게 해달라고 기도해도 안들어 주십니다.                                                                                                                                                

어떤 때는 제 나쁘 습관 죄악을 끊지못해 고해성사 보고 자살 충동도 느낍니다                                       자살이 큰 죄악인것인줄 알지만 죽으면 다신 죄를 짓지 않찮아요?                                                       하느님의 자비하심을 바라며~~~~~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유전적인 본성을 가지고 태어나지요. 내능력, 생각. 행동. 건강 등 여러가지가 자신의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이 주신 것으로 이루어집니다.

자신의 노력으로 얼마간 변화는 있겠지요. 어떤때는 하느님의 존재를 부정코자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이러한 마음을 어떻게 고쳐 변화돈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며 참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이 글을 보시는 다른 분들도 제가 가야할 올바른 길이 있다면 부탁드림니다.

 
M바라기 📱 (2026/04/0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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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를 이끌어 견고한 성읍을 인도해 들이며 누가 나를 에돔으로 인도할까.??

하느님 , 지금 어디 계십니까.??"

언제나 항상 주님께서는 나와 같이 함께 해 주심을 믿으시고 흔들리지 마시고요.

끊임없이 계속적으로 주님께 말씀드려 보시길 바래요...

부디, 신앙의 길을 걸어가는 삶이 기쁨이 넘치시는 길이옵기를 바랍니다...


 
차재호 가브리엘 (2026/04/0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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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애초부터 뭔갈 바라는 기도는 하지 않습니다.

저희 천주교는 기복신앙이 아니니깐요. 

부활주간이기도한데..저희는 부활을 믿고 다니는거 아닐까요?

 
에라스무스 📱 (2026/04/1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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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복신앙은 아니지만 어렸을 때, 제 인생에서 가장 좋은 때가 찾아왔었습니다. 돌이켜보면 모태신앙도 아닌데 스스로 찾아왔다고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이었구요. 그 후 세상에 찌들어 냉담도 하고 사니 하느님께서 선물은커녕 공허함만 남았습니다 그 공허함이 지금도 최고의 벌 같네요 조금 더 광야를 헤매세요 이집트에서 노예생활 하는 것처럼 절규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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