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신부님께서 직접 지명을 언급하신 건 아니고, 교회의 인준을 받지 못했거나 교회의 가르침과 어긋나는 사적인 계시나 현시들이 퍼지고 있는 몇몇 장소들을 두고 ‘마귀가 만든 성모님 성지처럼 보이는 곳’이라고 경고하신 것 같습니다.
신부님 강론 뒷부분 보면 메시지가 성경과 교회 가르침에 부합하는지,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이 교회에 순명하는지, 열매가 선한지 악한지 등 분별 기준을 말씀하신 걸 보니,
특정 장소보다는 성모님 신심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끄는 잘못된 집단이나 활동에 대한 경각심을 주시려는 의도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한국 가톨릭 교회, 교구에서 공식적으로 성지, 순례지로 지정된 곳을 방문하시는 것은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비공식적인 곳, 특히 사적 계시나 현시 등으로 방문을 유도하는 곳은 위험하니 가시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되셨기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