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선생님이십니까? 어느 성당이나 비슷해 보입니다.먼저 선생님들의 복장부터 점검을 하시구요. 저희도 보면 샘들이 청바지 옷은 라운드 티 등을 입고 오십니다. 미사포 안 쓰시는 것은 당연할 때도 많지요.지금도 교사를 하고 있지만, 제가 스무살 때 정장을 입고 무조건 미사참례를 했습니다.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더 격식을 갖추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부 모아서 설명을 하는 것은 효과가 없을 것 같습니다. 군중심리가 이때는 많이 작용하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게도 잘못된 시각을 줄 수도 있구요. 학년별로 다뤄주시구요.특히 고학년들에게 교육을 시켜서 저학년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본보기를 보여줄 수 있는 방법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가수들의 콘서트를 예로 들어보세요.
콘서트 때 슬리퍼를 신고 가느냐? 혹은 어떤 옷을 입고 가느냐?(팬클럽들에서 맞춘 옷등을 입지요) 콘서트때 전화가 오면 어떻게 하겠느냐? 미사는 형식이 학생들과 맞지 않을 뿐 부활의 기쁨을 다르는 축제 잔치와 같습니다. 핸드폰은 미사전에 봉헌하고 미사후에 받아 가도록 유혹을 제거해주시구요. 잠옷을 입고 온 아이는 그야말로 관심받을려고 하는 거니까 관심을 끄시구요. 슬리퍼는 생각이 없는 아이의 행동이니 일깨워 주시면 될 것같습니다. 모자는 벗으라고 하구요..
학교에 교복 입고 가는거 당연하게 인식되어 있습니다. 모든 학생이 성당올 때의 차림에 대해 각자의 연령대에 맞게 학년 선생님이 설명해주심이 가장 올바른 방법이라 생각이 드네요...아무쪼록 돌아보면 너무 입시위주의 아이들이 성당을 편하게 생각하고 안식처로 생각해서 그러려니 이해해주는 마음으로 1차적으로 이해해주시고 2차적으로 변화를 유도하는 현명한 선생님이 되셔요~~좋은 결과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