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를 살더라도 ♡

지팡이의 글
2008-02-13 07:28:41 조회(219)

 


    BGM ▶ ♬ 정안수 떠 놓고 - 최성남 대금곡 ♬
    
    ♡ 하루를 살더라도 ♡  
    
    
    숲에 들어 지저귀는 산새소리에 말씨보다 
    귀중한 시어보다도 
    소중한 자연의 소복을 섭리를 감사도 배우고 싶다.
    
    쉽게 포기하지 않는 훌륭한 삶을 사는 
    계절의 존재를 알고 아픔도 아름답게 승화시켜 가는 
    그 내 뜻도 무언가 특별하면서 
    지루하지 않을 학습 찾아도 보는 든 사람이 되고 싶다.
    
    책을 두고두고 읽겠다 빨간 줄을 정성스레 
    그어 책갈피 고이 접는 아침마다 보송보송 피어나고 싶은 
    참 솔직한 산골처녀이고도 싶다.
    
    깊어 가는 밤 잔잔한 달빛 아래에서 
    어느 무명 시인의 시를 읽다가 
    바람이 오는지 날이 가는지 모르고 웃다가 
    복받쳐 쿡쿡 울다가 그렇게 잠이 들고 싶다. 
    
    작은 행복에 감사하고 그것을 큰 행복으로 바꾸어 
    주위를 환하게 밝혀주는 삶의 세상 어디든 달려가는 
    불빛 센  한 마리 반딧불이고 싶다. 
     
    너무너무 즐겁다며 웃음꽃을 피우다가 
    우연히 접한 이웃의 아픈 안부에 눈물 흘리며 
    접지 못한 울음 집에 돌아와서도 
    훔쳐대는 하얀 손수건이고 싶다.
    
    길을 걷다가 몸이 불편한 이를 보더라도 
    절대 의아한 눈길 주지도 않고 
    무심코 한번 더 쳐다보지도 않는 
    심성을 갖은 참 아름다운 천사 같은 난사람이 되고 싶다.
    
    외모에 집착하지 않고 있는 모습 그대로의 
    나를 세상 앞에 내보이며 그래도 혹여, 
    자신의 우둔함이 삶의 누가 되지 않았는지 
    반성할 줄 아는 소크라테스이고 싶다. 
    
    좋아하는 친구를 위해서 내가 아플 때에도 
    '너는 어려운 고통을 이겨낼 당당한 용기와 
    열정이 있어 '라고 박수갈채를 보내며 
    다소곳 큰 힘을 주는 된 사람이고 싶다. 
    
    다큐멘터리의 한 장면보다 더 자세하고 
    솔직한 생각으로 가족을 사랑하고 아끼는 
    그래서 그들에게 감동을 주고 웃음이 떠나지 않게, 
    단란한 가정을 튼실히 바라볼 줄 아는 
    그런 창가의 바람막이이고 싶다. 
    
    아름답다는 형용사가 제일 잘 어울리는 사람 
    육체적인 나약함보다는 
    정신적인 나약함에 진정으로 분노할 줄 아는 
    그런 참된 삶을 살아가고 싶다.
    
    즐거운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 행복 찾기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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