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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답답해서 글 남깁니다.

 

kent모바일에서 올림의 글

2023-11-17 19:35:15 조회(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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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전교를 위해 오래전부터 공들인 친한 형이 하나 있습니다.
거의 5년정도는 된거 같아요.
형을 위해 기도도 많이 하고, 대화중에 종교에 대한 대화 주제가 나오면 전교를 하려고 엄청 힘도 썼어요.

부활 대축일이나, 성탄 대축일 때 교인이 아니지만 내가 미사에 참여해야한다는 핑계로 자주 같이 미사도 갔었어요.
그만큼 노력을 많이 한 형인데

얼마전 형이 일때문에 몸에 이상이 생기고
삶이 고단하니까 신앙을 믿어볼까 하는 마음이 생겼나봐요.

그러고는 근처 본당의 카카오톡 채널로 입교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지금예비신자교리는 진행중이라 안돼고 내년 3월이 되어야 가능하다고 했다고 합니다.

지금 이글을 보시는 분이라면 성당시스템이 그러니까 당연한 답변이라고 생각이 들수도 있댔지만
답변하신분은 처음 오는 사람이라면 어떤 간절한 마음에 성당문을 두드렸는데 거부당한 느낌일거라는 생각을 못했나봐요.

형은 그 답변을 듣고 '아... 아닌갑다.'라고 생각했다는 겁니다.

제가 얼마나 공들였는데 본당에서 이렇게 예비신자를 못받다니요.

저도 본당들의 시스템을 알고 예비신자 교리반이 열리는 시기가 있다는 것은 알지만 적어도 '한번 만나자, 시간날때 성당에 들러라, 신부님과 면담을 해보지 않겠냐' 정도는 해줄 줄 알았는데,
돌아온 답변이 무슨 공무원 민원 처리하는 듯한 느낌을 주나요.

지금도 통신교리나, 다른 수도원 같은 곳을 알아 보며 노력하고 있는데 형은 벌써 마음이 돌아 선거 같아요. 어떻게 온 기회인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누군가는 이런 마음이면 신자가 되어도 바로 냉담자가 될게 뻔하다고 하겠지만 성당 문턱이 너무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공동체의 일원으로 받아드리는 전통적인 방법이라고는 하지만 꼭 세례를 대축일에 받아야하는 법도 없고 본당의 시스템을 조금만 바꾸면 상시적으로 예비신자들을 받을 수도 있을텐데...

마음이 답답하여 여기 하소연 해봅니다. 아직 기도가 부족한가봐요. 형을 영혼구원을 위하여 더욱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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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잉 (2023/11/23 01: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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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때문에 구원을 포기하지 마세요. 

카톨릭이 안되면 개신교 가시면 됩니다. 거기도 똑같이 하느님 자녀이고 

하느님께서 자녀들을 사랑하세요. 아니면 성당 매주 나가서 영성체만 하지 마시고 

내년 3월에 예비자 교육 받으시면 되고요. 

 
k.Gaveriel (2023/11/27 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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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가톨릭에서는 인터넷교리나 통신교리 등등으로 배우실 수도 있어요.
본당에서 대면 예비자교리가 불가능하다면 그렇게 다른 방식으로 배우도록 할 수도 있는데
좀 융통성이 없는 사람을 만나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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