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빈첸시오가 생각날때면 늘 찾게되는 곳입니다.
하염없이 그냥 마우스가 가는 데로 꾹꾹~~ 눌러가며 시간도 보내고.. 아픔도 달래고..
우연히 제가 아는 신부님 이름이어서 들어와 봅니다.
가끔 인천교구 역곡2동에 오셔서 미사 봉헌하신 신부님 맞으신가요?
낼모레면 우리 빈첸시오 동생 요셉의 돌잔치입니다.
기뻐하며 준비해야할 돌잔치가 자꾸만 맘에 걸려.. 이도저도 아닌..
첫 생일을 맞는 요셉이가 대견하기도 하고..
요셉이의 생일에 들떠있는 엄마의 모습에 우리 빈첸시오는 어떨까.. 맘이 아프기도 하고..
동생의 첫 생일이 형아도 좋겠지? 라며 스스로 위안도 해보고..
신부님..
시간이 갈수록.. 자신이 없어집니다.
요셉이를 바라며 낳고 기르기까지 .. 뭘 기대했는지..
빈첸시오가 환생하리라는.. 꼭 다시 만나야한다는...
이 죄 많은 제가 천국에 가 있을 빈첸시오를 만나는 방법은 열심히 기도해서 빈첸시오가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도하고 열망해서 요셉이를 맞았는데...
모르겠습니다.
요셉이가 빈첸시오인지..
처음의 그 맘은 자꾸만 자라져가고..
요셉이를 잘 지켜줄 자신이...자꾸만 없어집니다.
부디 제가 요셉이에게 상처주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빈첸시오에게 다 하지 못했던 사랑을 요셉이에게 후회없이 쏟을 수 있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