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다 베다님의 땅위의 선 : 나는 몇위의 하느님일까?

나는 몇위의 하느님일까?

 

Veda의 글

2015-12-04 12:56:11 조회(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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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어제 신부님의 대림특강을 듣고 언젠가 떠  올렸던 생각을 감히 적어본다.

나도 하느님이다. 그리고 성체를 모신 모든 분들도 하느님이다.

사실 이 생각이 좀 불경스럽고 하느님을 욕되게 하는 것 같아 혼자만 되뇌이다 생각을 지운 기억이

있었다.

사색을 하다 점점 빠져 들어가 내린 결론이었다. 예수님께서 빵에 대한 말씀을 하시며 " 이 빵을 먹는 사람은  내

안에 있고 나는 그 안에 있다."  미사중에도 이 성체를 모심으로 하나되게 하소서 라는 기도문이 있다.

하느님은 우리 인간들이 완전하기를 바라시고 거룩하시기를 바라신다. 결국 외아들 예수님을 인간에게 주시고

빵으로써 변화시키고 그 빵을 먹는 우리가 예수님과 하나가 되게 하시며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해 주셨다.

이것은 엄청난 은총이고 신비이다.  우리가 예수님을 모시는 성전이라는 말씀도 평소 강론을 통해 들어왔다.

성체성사는 예수님께서 직접 세우신 가장 중요한 성사다. 매일 미사를 통해 우리는 그 성사를 접하고 있다.

분명 큰 은총이고 축복임에 틀림없다.

성체성사속에서 하느님과 하나되는 신비를 체험하게 되는 것이다.

성체를 모심으로 하느님과 예수님과 하나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래서 생각이 나도 하느님이다. 라는 데까지 이른 것이었다. 그렇다면 나는 과연 하느님과 같은 하느님인가?

거기에서 의구심이 생겼다. 그럴 수는 없는 것이었다. 내가 하느님처럼 전능하지도 않고 비교조차 할 수 없는

피조물인데 감히 이런 망발을 할 수 있는가?

그래서 생각한 것이 하느님이 1위 예수님이 2위 성령님이 3위 즉 같은 하느님이지만 위가 있듯이 나도 하느님

이지만 그 순위에 들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그럼 과연 나는 몇위일까?  몇 십억 위가 되지 않을까?

.

.

.

 불경한 생각을 정리 해준 강의가 어제였다.

성토마스 아퀴나스 대학자, 성아우구스티누스. 성 대알벨또 성인들도 같은 생각을 하셨고 우리도 하느님이라

는 정의를 내렸다. 다만, 내면과 겉이 진실로 같아졌을때만 성체의 신비를 적용할 수 있다는 전제조건이었다.

성체를 모시지만 거짓된 마음이 있다면 그 신비는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 하느님이 되는 길은 성체를 모시는 것만으로는 되지 않는 것이며 내생각과 말과 행동이 예수님을 닮아

진실로 같아 질 때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 가지 희망이 있다.

거의 불가능 하지만 나도 하느님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세상의 피조물 모두가 하느님과 같아 지면 비로서 이 세상에 하늘나라, 천국이 만들

어지는 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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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닉모바일에서 올림 (2015/12/10 02: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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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으면서 묵상 하게 되는 글 입니다. 미사가 우리에게는 가장 거룩한 성사지요. 미사 참례 하면서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 우리를 주님께 드릴준비가  되어있나 잘 성찰 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성체를 통해 예수님을 모시지만 우리 또한 우리를 예수님께 드리기도 하잖습니까?

+찬미예수님
예! 우리몸을 예수님께 내어드리고 그 몸으로 우리는 예수님을 세상에 보여 주어야 하지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으니 문젭니다. 끊임없는 성찰과 기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Ve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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