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찬 안토니오 비오님의 예수성심과 구원 : † 예수 수난 제2시간 (오후 6시 - 7시) 최후 만찬의 다락방으로 가시다 / 교회인가

† 예수 수난 제2시간 (오후 6시 - 7시) 최후 만찬의 다락방으로 가시다 / 교회인가

 

예수.kr 관리자의 글

2021-07-22 05:53:35 조회(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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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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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 사제는 또 하나의 그리스도(Sacerdos alter Christus)이다.

거룩한 사람들만이 사제의 위대함을 제대로 볼 줄 알았다(1975.7.2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의 시간들'(교회인가)에 대한 기도는 24시간 매시간마다 기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기도의 효과와 예수님의 약속은 너무나 풍성하며, 아래 끝 부분에 있습니다.     







2시간 (오후 6시 - 7)

최후 만찬의 다락방으로 가시다.







준비기도




저의 주 예수 그리스도님,

당신의 거룩하신 현존 안에 엎드려

사랑이 지극하신 성심께 간청하오니,

저로 하여금 당신께서 24시간 동안 겪으신

고난의 묵상 안으로 들어가게 해 주소서.

 

그때 당신께서는 저희에 대한 사랑 때문에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시기까지

당신의 흠숭하올 몸과 지극히 거룩하신 영혼으로

그토록 많은 고난을 받기를 원하셨나이다.

 

이제 제가 2시간을 묵상하는 동안

도움과 은총과 사랑과 깊이 동정하는 마음과

당신 수난에 대한 깨달음을 얻게 해 주소서.

 

제가 묵상하지 못하는 시간들에 대해서는

그 시간들을 묵상하려는 의지를 봉헌하오며,

일과에 전념하거나 잠에 빠져 드는 때에도

이 지향으로 그들을 묵상하겠나이다.

 

자비로우신 주님,

저의 이 사랑 깊은 지향을 받아들이시어,

제가 하고자 하는 바대로 거룩하게 실행한 것처럼

저와 모든 이에게 유익이 되게 해 주소서.

 

제 예수님,

기도를 통하여 당신과 결합하도록

저를 불러 주시니 감사하나이다.

저는 더욱더 당신 마음에 들기 위하여

당신의 생각과 말씀과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제 온 존재로

당신의 뜻과 사랑 안에 녹아들고자 하나이다.

이제 팔을 벌려 당신을 포옹하며

당신 가슴에 머리를 기대고 시작하겠나이다.






 

흠숭하올 저의 예수님제가 당신과 함께 당신의 괴로움과 애통해 하시는 엄마의 괴로움을 나누다 보니당신께서는 아버지의 뜻이 부르시는 곳으로 가시기 위하여 막 여기를 떠나시려고 하십니다.

 

어머니와 아드님의 사랑이 어찌나 강렬한지 두 분은 서로 떨어지려야 떨어질 수 없는 사이십니다.

그래서 당신께서는 당신 엄마의 마음 안에서 당신 자신을 떠나시고여왕이신 아름다운 엄마는 당신의 마음 안으로 들어가 자리하십니다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서로 헤어지실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서로를 축복하신 후당신께서는 어머니께 마지막 입맞춤으로 힘을 주셔서 바야흐로 치르시게 될 참혹한 고통을 굳건히 견디시게 하십니다그리고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시며 떠나십니다.

 

그러나 할쑥한 당신의 얼굴떨리는 입술막 울음이라도 터뜨리실 듯, “안녕히……계십시오…….” 하시는 목이 멘 음성 ― 그 모든 것이 당신께서 얼마나 엄마를 사랑하시는지엄마와 헤어지시는 것이 얼마나 큰 아픔인지를 역력히 느끼게 합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두 분은 서로 안에 녹아든 마음으로모든 것을 달게 받으십니다.

그리고 인척이나 친구들의 애정인연의 속박과 집착을 극복하려는 마음이 없어서 하느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는 일에 ― 하느님께서 부르시는 신성한 신분에 응답하는 일에 등한한 사람들을 대신하여 보속하고자 하십니다.

 

베풀어 주시려는 사랑을 마음에서 밀어내는 이 영혼들이그것도 피조물에 대한 사랑으로 만족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그들이두 분에게 얼마나 큰 고통을 끼치는지 모릅니다!

 

저의 사랑이시여제가 당신과 함께 보속하면서 당신 엄마와 함께 머물러 있도록 허락해 주십시오그러면 당신께서 떠나시는 순간 엄마를 위로하며 부축해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그런 다음 걸음을 재촉하여 당신을 따라잡겠습니다.

 

그렇지만 더할 수 없이 슬프게도제 엄마가 격한 괴로움으로 몸을 떨고 계시는 것이 보입니다애써 작별 인사를 하시려고 해도 너무 슬퍼서 입술만 움직일 뿐 목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엄마는 거의 실신 상태이십니다그 사랑의 혼절 상태에서 그래도 이렇게 말씀하려고 하십니다.

 

9 “내 아들아내 아들아너를 축복한다이건 정말이지 가혹한 이별이다― 죽음보다 더 참혹하구나!”

 

10 그러나 복받치는 슬픔으로 말미암아 입을 열 수도 목소리를 낼 수도 없으십니다.

 

11 비탄에 잠기신 모후시여제가 부축해 드리고 눈물을 닦아 드리며 쓰라린 고통 중에 계신 당신께 따뜻한 동정심을 표하겠습니다저의 엄마저는 엄마를 홀로 계시게 하지 않겠사오니엄마도 저를 함께 데려가 주십시오.

엄마께도 예수님께도 너무나 큰 고통이 닥친 이때제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어떻게 예수님을 지키며 보속과 위로를 드려야 하는지예수님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제 목숨을 던져야 하는지 어떤지 가르쳐 주십시오.

 

12 결코 저는 엄마의 망토 밖으로 나가지 않겠습니다엄마가 원하실 때에만 예수님께로 날아가서 엄마의 사랑과 애정과 입맞춤을 저의 것과 함께 바치겠습니다.

그분의 상처와 피와 고통과 받으시는 모욕 하나하나에 그것을 발라드림으로써 그 모든 고통이 당신 엄마의 입맞춤과 사랑을 느끼고 숙지도록 하겠습니다그런 다음 예수님의 입맞춤을 가지고 엄마의 망토 안으로 돌아와서 엄마의 꿰찔리신 마음의 고통도 숙지도록 하겠습니다.

 

13 엄마저의 마음이 세차게 두근거립니다예수님께 가고 싶습니다제가 엄마의 손에 입 맞출 때에 예수님을 축복하셨듯이 저를 축복해 주시고그분께 가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14 저의 다정하신 예수님사랑이 저에게 당신께서 가시는 길을 알려 줍니다그래서 저는 사랑하시는 제자들과 함께 예루살렘 거리를 걸어가시는 당신을 따라잡습니다.

여전히 얼굴빛이 창백하신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제 귀에 당신의 음성이 들립니다부드럽지만그렇습니다슬픔에 젖은 음성입니다얼마나 슬픈 음성인지 제자들은 가슴이 미어지는 것을 느낍니다그리고 근심에 잠깁니다.

 

15 “이 길을 이렇게 자유로이 걷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이다.” 하고 당신은 말씀하십니다. “내일이면 내가 결박당한 채 수없이 많은 욕설을 들으며 이 길로 끌려갈 것이다.”

 

16 그리고 당신께서는 극심한 모욕과 괴롭힘을 당하실 지점을 가리키시며 이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바야흐로 해가 지려고 하듯이나의 지상 삶도 이제 저물어가고 있다내일 이맘때면 나는 이미 세상에 없을 것이다그러나 해가 다시 떠오르는 것처럼 나도 사흘째 되는 날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17 이 말씀을 듣고 제자들은 슬퍼하며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어떻게 대답해야 할 지 모르는 것입니다그러나 당신께서 이렇게 덧붙여 말씀하십니다.

용기를 내어라실망하지 마라나는 너희를 떠나지 않고 언제나 함께 있겠다그러나 너희 모두의 선익을 위해서 나는 반드시 죽어야 한다.”

 

18 이 말씀을 하시면서 당신께서도 마음이 슬퍼지시지만그래도 떨리는 음성으로 계속 그들에게 가르침을 주십니다.

 

19 당신은 또한 최후 만찬의 다락방으로 들어가시기 전에저물어 가는 당신 삶을 보시는 것처럼 지는 해를 바라보십니다그리고 인생의 저물녘에 있는 이들을 위하여 당신의 발걸음을 봉헌하시고그들에게 삶을 당신 안에서 끝낼 은총을 주십니다.

게다가 당신은 현세 삶의 고통과 환멸에도 불구하고 당신께 굴복하지 않으려고 고집하는 이들을 위하여 보상을 바치십니다.

 

20 그런 다음 당신은 한 번 더 예루살렘을 바라보십니다예루살렘은 당신께서 행하신 기적과 각별히 쏟으신 총애의 중심지이건만이 도시는 그 반대로 하느님을 살해하는 죄를 지으려고벌써 당신을 매달 십자가를 준비하면서 못 끝을 뾰족하게 갈고 있습니다.

 

21 당신은 전율하십니다가슴이 미어지십니다이스라엘에 닥칠 파괴를 생각하시며 눈물을 흘리십니다.

 

22 이로써 당신은 당신께 봉헌된 수많은 영혼들을 대신하여 보상을 바치십니다당신께서는 이 영혼들을 당신 사랑의 놀라운 기적이 될 정도로 정성 들여 기르려고 애쓰시건만그들은 배은망덕을 저지르며 아무 응답도 하지 않는 것으로 당신께 더욱 큰 쓰라림을 안겨 드리기 때문입니다.

저도 함께 보속하여 당신 마음을 찌르는 그 아픔을 누그러뜨리고 싶습니다

 

23 하지만 제가 보니당신은 예루살렘을 보시고 진저리를 치시며 눈길을 돌리십니다그리고 다락방으로 올라가십니다.

 

24 제 사랑이시여저를 당신 가슴에 꼭 껴안아 주소서당신의 쓰라린 고통을 제 것으로 삼고 이를 당신과 함께 봉헌하기 위함입니다또한 자비로우신 눈으로 제 영혼을 보살피시며 당신 사랑을 쏟아 넣어 주소서― 저를 축복해 주소서.






❤ 성찰과 실천

 

25 예수님께서는 그 다정다감하신 마음이 (칼에꿰찔리는 듯한 심한 아픔을 느끼면서도 빠른 걸음으로 어머니를 떠나신다.

 

26 우리는 하느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극히 정당하고 신성한 애정마저 포기할 각오가 되어 있는가? (특히하느님의 현존을 느끼지 못하거나 이렇다 할 뜨거운 신심을 느낄 수 없을 때의 우리 자신을 살펴보자.)

 

27 예수님께서는 쓸데없이 그분의 마지막 행보(行步)를 하신 것이 아니다그 마지막 행보로 아버지께 영광을 드리면서 영혼들의 구원을 간청하셨다우리의 발걸음에도 예수님과 같은 지향이 있어야 한다.

아버지의 영광과 영혼들의 선익을 위하여 우리 자신을 희생하려는 지향이 있어야 한다.

 

28 우리는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발걸음 안에서 우리의 발걸음을 옮기는 우리 자신을 상상해 보아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쓸데없는 행보를 하신 것이 아니라 당신 자신의 발걸음 안에 사람들의 발걸음을 포함시키면서 모든 악한 발걸음을 보속하셨으니그것은 아버지께 합당한 영광을 드리기 위함이었고사람들의 모든 악한 발길에 생명을 주시어 선의 길을 걷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29 이와 같이 우리도 예수님과 같은 지향으로 그분의 발걸음을 따라갈 일이다우리는 과연 다른 사람들에게 모범이 될 만큼 겸손하고 침착하게 이 길을 따라 걷고 있는가?

 

30 예수님께서는 괴로워하면서도 이따금 사도들에게 당신의 임박한 수난에 대하여 말씀하시곤 하셨다우리는 대화 중에 무엇에 대해서 말하는가기회가 생기면 거룩하신 구원자의 수난을 화제에 올리는가?

 

31 애정 깊은 예수님께서는 슬퍼하며 의기소침해진 사도들을 보시자 그들을 위로하려고 애쓰신다.

우리는 대화중에 예수 그리스도께 위안을 드리려는 의향을 가지고 있는가상대자들의 마음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스며들게 하면서 하느님의 뜻 안에서 대화를 이어가려고 힘쓰는가?

 

32 예수님께서는 (최후 만찬의다락방으로 가신다우리는 우리의 생각과 애정과 심장 박동기도와 활동과 먹는 음식과 하는 일을실제로 이 행위들을 하는 동안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 안에 넣어야 한다그렇게 하면 우리의 행위들이 신성함을 입게 된다.

 

33 그러나 사람이 언제까지나 그 신성함을 유지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왜냐하면 그 자신의 행위들을 끊임없이 예수님 안에 녹아들게 해야 하는데 그것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하지만 그렇게 하고자 하는 착한 뜻을 가짐으로써 보완할 수 있다.

 

34 그러한 마음가짐이 예수님의 마음에 쏙 들기 때문이다그래서 그분께서 친히 깨어 있는 파수꾼이 되시어 그 사람의 생각과 말과 심장 박동을 하나하나 다 지켜 주시고그 생각과 말과 심장 박동을 ― 사람의 착한 뜻이 맺는 열매인 그것들을 큰 사랑으로 눈여겨보시며 당신 자신의 안팎에 시종들처럼 배치하시는 것이다.

 

35 그러므로 영혼이 그분 안에 녹아들어 그분과 함께 즉각적인 행위를 할 때면착하신 예수님은 그 영혼에게 세차게 끌림을 느끼시기에 그가 하는 일을 그와 함께하시면서 그의 활동을 신적인 활동으로 변화시키신다.

 

36 이 모든 것은 하느님의 어지심의 결과이다그분께서는 일체 모든 것을 고려하시고 모든 것을 갚아 주신다비록 아주 사소한 행위라 하더라도 하느님의 뜻 안에서 행한 것이라면 반드시 갚아 주시니사람은 그 무엇에 있어서도 기만당하는 법이 없다.

 

* * *






37 제 생명이시며 제 전부시여당신의 발걸음이 저의 발걸음을 인도하게 하시고제가 이 땅에서 걷고 있는 동안에도 생각은 천국에 가 있게 해 주소서!

 

 




감사기도

 

사랑하올 저의 예수님,

당신께서는 수난의 이 시간

당신과 함께 있도록 저를 부르셨나이다.

그리고 번민과 비탄에 잠겨

기도하시고 대속하시며 고난 받으시고

더없이 감동적이고 힘 있는 음성으로

영혼들의 구원을 위하여 간청하셨나이다.



저도 그 소리를 들으며 모든 것 속에서

당신이 하시는 대로 따라 하려고 했나이다.

이제 당신을 떠나 저의 일과로 돌아가면서

감사와 찬미를 드림을 마땅한 일로 여기나이다.

 

그렇습니다예수님저는 당신께서

저와 모든 사람을 위해 행하시고 겪으신

모든 것에 대하여

수없이 감사하고 또 찬미하나이다.

 

당신께서 흘리신 피 방울방울마다

당신의 숨과 심장 박동마다 

모든 걸음과 말씀과 눈길마다

참아 받으신 쓰라린 고통과 모욕마다

감사와 찬미를 드리나이다.

 

그러므로 오제 예수님그 모든 것 안에서

저의 감사합니다.’와 찬미합니다.’

도장처럼 찍어 드리고자 하나이다.

 

예수님저의 온 존재가 끊임없이 당신께로

감사와 찬미의 강물을 보내게 하시어,

당신의 넘쳐흐르는 축복과 감사의 은총을

저와 모든 이 위에 끌어당기게 해 주소서.

 

예수님저를 가슴에 꼭 껴안아 주시고,

저의 작디작은 부분마다 지성하신 손으로

네게 강복한다.’ 도장을 찍어 주시어,

오로지 당신을 향한 찬미가만이

 제게서 끊임없이 솟아나게 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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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의 시간들'의 기도 가치와 효과 및 예수님의 약속

 

 

다음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의 시간들을 집필한 루이사 피카레타 이 책을 최초로 출판한  안니발레 마리아 디 프란차 사제에게 보낸 편지에 동봉한 글이다.



성인은 이 글을 그 자신이 출판한 책의 머리말’ 속에 게재했거니와이는 저자 루이사가 자신의 영적 자전적 일기인천상의 책』 (총 36)에서 발췌하여 별도로 옮겨 적은 것으로서우리 주님의 수난을 묵상하며 바치는 이 기도의 가치와 효과 및 예수님의 약속 등에 대한 것이다.(역주)

 

여느 때와 다름없이 있으면서 우리 주님의 수난에 대하여 묵상하고 있노라니 그분께서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내 수난에 대하여 끊임없이 묵상하며 가슴 아파하고 나를 측은히 여기는 사람은 내 마음을 무척 기쁘게 하기에 내가 수난의 전 과정을 통해 겪었던 모든 것에 대해서 위로를 받는 느낌이 된다.

그리고 언제나 그것을 묵상함으로 인해 영혼은 늘 음식을 마련할 수 있게 되는데이 음식에는 여러 가지 양념과 맛이 있어서 다양한 효과를 낸다.

이를테면내 수난 중에 저들은 밧줄과 사슬로 나를 묶었지만 이 영혼은 나를 풀어 자유롭게 해 주고저들은 나를 업신여기며 침을 뱉고 모욕했지만 이 영혼은 내게 감사하며 침을 깨끗이 씻어 주고 나를 공경한다.

또한저들은 내게 가시관을 씌우며 왕이라고 놀리고 내 입에 쓸개즙을 갖다 대며 나를 십자가에 못 박았지만이 영혼은 나의 모든 고통을 묵상하면서 내게 영광과 영예의 관을 씌워 자기의 왕으로 공경하고내 입 안 가득 단맛이 퍼지도록 더없이 맛있는 음식을 먹여 준다.

이 음식은 바로 나 자신의 업적에 대한 기억이거니와그러고 나서 이 영혼은 내게 박힌 못을 뽑고 십자가에서 나를 빼내어 자기의 마음 안에서 부활하게 한다그리고 그 영혼이 그렇게 할 때마다 나는 그에게 은총의 새 생명을 상급으로 준다.

그런 영혼이 나의 음식이고 나 역시 그의 지속적인 음식이 되는 것이다따라서 나를 가장 기쁘게 하는 것은 끊임없이 내 수난에 대하여 묵상하는 일이다. 

(천상의 책』 7권 63, 1906년 11월 9)

 

… 내가 내 자애로우신 엄마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을 때 예수님께서 해 주신 말씀도 여기에 덧붙여 보면 이렇다.

딸아내 사랑하올 엄마는 내 수난에 대한 묵상을 그치신 적이 없었다이 거듭된 묵상에 의해서 그분 전체가 완전히 나로 충만하셨다.

내 수난을 거듭 생각하는 영혼에게도 같은 일이 일어난다이 묵상에 의해서 나로 충만한 경지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11권 49, 1913년 3월 24)

 

3 “딸아내 수난에 대해서 항상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 마음 안에 샘을 형성하고 있어서이 생각을 하면 할수록 그 샘도 더욱 확장된다그리고 샘솟는 물이 사람들에게 공동으로 쓰이는 것과 같이이 마음의 샘도 그 사람 자신의 선익과 나의 영광과 다른 사람들의 선익을 위해 쓰인다.”

딸아네가 이 시간들을 묵상하며 기도할 때나는 이를 너의 것으로 여기지 않고 내가 행하는 것으로 여긴다그러므로 마치 내가 수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처럼 나의 공로와 같은 공로를 준다.

이와 같이 이 기도를 바치는 이들에게도 그 지향에 따라 같은 효과를 거두게 하겠다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그렇게 해 주리니내가 이보다 더 큰 상급을 줄 수 없을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천국에서도 그들이 내 수난의 시간들을 기도한 횟수만큼 사랑과 기쁨의 불화살을 쏘면서 내 앞에 리하게 하겠고 그들 역시 내게 그렇게 할 것이다모든 복된 이들에게 있어서 그것은 참으로 달콤한 황홀이 될 것이다! 

(11권 51, 1913년 4월 10)

 

4 (교회에는)… 대사(大赦)… 붙어 있는 기도들이 많이 있는데 이 기도에는 그것이 없으니 이를 바치는 이들은 얻는 것이 없지 않겠는가하며 의아해하자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매우 다정한 음성으로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대사가 붙어 있는 기도를 바침으로서 사람들은 하나의 대사를 얻는다그 반면에내 수난의 시간들은 바로 나 자신의 기도요 보속이며 온통 사랑이기 때문에 내 성심 깊은 데서 솟아난다.

내가 너와 하나 되어 이 기도를 바치면서 얼마나 여러 번 세상에 내릴 징벌을 은총으로 바꾸곤 했는지너 혹시 잊어버린 것 아니냐?

그토록 내 마음을 흐뭇하게 해 주는 기도인 만큼나는 이 기도를 바치는 사람에게 하나의 대사가 아니라헤아릴 수 없도록 무한한 가치의 부를 지닌 한 움큼의 사랑을 준다.

(11권 59, 1913년 9월 6)

 

수난의 시간들을 쓰면서 혼자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이 복된 '수난의 시간들'을 종이에 옮겨 적는다는 것이 내게는 기막힌 희생이다.

특히오직 예수님과 나 사이에서만 일어난 어떤 내적 행위들은 글로 쓰기가 여간 어렵지 않으니이 희생에 대해서 그분께서는 내게 어떤 상급을 주실까?’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감미롭고 다정한 음성을 들려주시면서 딸아, 수난의 시간들을 쓴 상급으로네가 쓴 낱말 하나하나에 대해서 한 영혼을한 번의 입맞춤 ― 한 영혼을 네게 주마.” 하고 말씀하셨다.

나는 그래서, “제 사랑이시여그건 제게 주실 상급이겠지요하지만 이 기도를 바치는 다른 이들에게는 무엇을 주시렵니까?” 하고 여쭈었다.

예수님의 대답은 이러하였다. “이 수난의 시간들의 효과는 사람들이 나와 어느 정도로 긴밀히 일치하여 바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므로 그들이 나와 함께나 자신의 뜻으로 이 기도를 바친다면그들에게도 역시 발음하는 낱말 하나하나에 대해서 한 영혼을 주겠다또한나의 뜻과 하나 되어 이 기도를 바침으로써 그들은 나의 의지 안에 숨어들게 된다.

따라서 활동은 나의 의지가 하게 되므로 단 하나의 낱말로도 내가 원하는 모든 선을 낳을 수 있다그것도 네가 이 기도를 바칠 때마다 그렇게 할 작정이다.… 이 시간들은 모든 기도 중에서 가장 고귀한 기도이다.

내가 지상생활 동안 행했던 일과 지극히 거룩한 성사 안에서 지금도 계속하고 있는 일을 되풀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그러니 이 수난의 시간들’ 기도를 하는 소리가 들리면나는 거기서 나 자신의 음성과 기도를 듣게 된다.

기도를 바치는 사람의 영혼 안에서 모든 이의 선익을 갈망하며 모든 이를 위하여 보속하고 있는 나의 뜻을 보게 되고그리하여 그 영혼이 행하고 있는 바를 나도 그 안에서 할 수 있기 위하여 그에게로 거처를 옮기는 나 자신을 느낀다.

도시마다 단 한 사람이라도 이 수난의 시간들’ 기도를 바친다면 내 마음에 참으로 큰 기쁨이 일 것이다도시마다 나 자신이 있는 듯한 느낌이 들 테니 말이다!

그러면 이 시대에 몹시 분노하고 있는 나의 정의가 부분적으로나마 그 노여움을 풀게 될 것이다.

여기에서 한 가지 덧붙여 보면어느 날 나는 천상 엄마께서 예수님을 무덤에 안장하시는 시간 (곧 24시간’) 기도를 바치면서 극심한 비탄에 잠기신 어머니를 동정하며 끝까지 곁에 남아 있었다.

그러나 이 시간을 묵상할 때마다 늘 그렇게 하지는 않았고 간혹 그렇게 했을 뿐이다그런데앞으로도 늘 그렇게 해야 할지 어떨지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있노라니복되신 예수님께서……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나는 네가 그것을 빠뜨리지 않기 바란다내 엄마를 기억하면서 나에 대한 사랑으로 언제나 그렇게 하여라네가 그렇게 할 때마다 내 엄마는 몸소 세상에 계시면서 당신 삶을 다시 살고 계시는 것처럼 느끼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어머니께서 지상 생활 동안 내게 주신 영광과 사랑을 받으시게 된다그리고 나는 내 엄마가 다시 세상에 계시면서 어머니다우신 자상함과 사랑과 모든 영광을 내게 주시는 것처럼 느낀다따라서 나는 너를 어머니로 여기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분께서는 나를 껴안으시면서 아주 부드럽게 내 엄마엄마.” 하셨고또한 자애로우신 엄마께서 이 시간에 행하시고 겪으셨던 모든 것을 내게 속삭여 주셨다그래서 나는 엄마를 따라 함께 하였다그때부터 예수님 은총의 도움으로 한 번도 빠뜨리지 않고 그렇게 하였다.

(11권 79, 1914년 10월 )

 

… 딸아네가 내 수난의 시간들을 반복하는 것을 보면서 느끼는 내 기쁨이 얼마나 큰지 네가 알면 참 좋겠다게다가 너도 늘 이 기도를 반복하다보면 기쁨을 느끼게 될 것이다.

사실내 성인들은 내 수난을 묵상하면서 내가 얼마나 극심한 고난을 받았는지를 깨달았고너무나 측은해서 울음을 터뜨리기도 하였으며내 고통에 대한 사랑으로 온 몸이 불타는 듯한 체험을 하기도 하였다그러나 그것은 이 기도처럼 순서에 따라 지속적으로 반복된 것은 아니었다.

그러므로 너야말로 내 생애와 내가 겪은 것의 편린(片鱗)들을 시시각각 너 자신 안에 보존함으로써 이리도 크고 특별한 기쁨을 내게 주는 첫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런 너에게 나는 매우 강하게 끌림을 느끼기에 시시각각 그것을 음식으로 주고같은 음식을 너와 함께 먹으며네가 하는 일을 함께 한다하지만 내가 너에게 새로운 빛과 새로운 은총으로 풍부하게 보답해 주리라는 점도 알아 두어라.

네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사람들이 땅에서 내 수난의 시간들을 바칠 때마다내가 하늘에 있는 너를 늘 새로운 빛과 영광으로 옷 입혀 줄 작정이다. 

(11권 81, 1914년 11월 4)

 

늘 하듯이 수난의 시간들’(에 대한 묵상)을 계속하고 있노라니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세상은 내 수난을 초래한 행위들을 끊임없이 새로이 하고 있다.

나의 무한성은 인간 안팎의 모든 것을 휩싸고 있기에 이들과의 접촉으로 말미암아 내가 수난 중에 겪은 것들곧 못질과 가시관과 채찍질과 멸시와 침 뱉음과 여타 모든 것을 다시 겪지 않을 수 없으며그것도 그때보다 한층 더 심하게 겪고 있다.

그런데 이 수난의 시간들’ 기도를 실행하고 있는 영혼들과 접촉하면 못들이 뽑혀지고 가시들이 흩어져 사라지며 상처들이 아물고 침이 다 닦인 느낌이 든다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내게 저지르는 악이 선으로 보상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나는 그들과의 접촉이 나를 해치기는커녕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내 수난의 시간들로 기도하는 사람들을 언제나 더욱더 의지하게 된다.”

이 밖에도 복되신 예수님은 이 수난의 시간들에 대하여 또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영혼이 이 시간들을 실행하면 나의 생각과 보속과 기도와 열망과 애정심지어 내 가장 내적인 기질까지도 자기의 것으로 삼게 된다그리하여 하늘과 땅 사이에 우뚝 서서 나와 같은 사명을 수행한다.

공동 구속자로서나와 함께, ‘하느님당신 뜻을 이루려고 제가 왔으니저를 보내 주십시오(Ecce ego, mitte me). 모든 사람을 대신해서 당신께 보상하며 응답하고모든 사람의 선익을 위하여 당신께 간구하나이다.’ 하고 말한다. 

(11권 82, 1914년 11월 6)

 

여느 때와 다름없이 있노라니 흠숭하올 예수님께서 온통 빛에 휩싸여 나타나셨다이 빛은 그분의 지극히 거룩하신 인성 안에서 나오는 것으로서 매혹적이고 황홀한 모습이 되도록 그분을 아름답게 꾸미고 있었다놀라움에 잠긴 나에게 그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내가 겪은 아픔마다흘린 피 방울방울마다각각의 상처마다기도와 말과 행위와 발걸음 등등마다 내 인성 안에 빛을 낳았으니이 빛이 천상의 모든 복된 이들을 황홀하게 할 정도로 나를 아름답게 꾸몄다.

이제는 영혼이 내 수난에 대해 생각할 때마다따뜻한 동정심을 표현하며 보속과 또 다른 행위들을 할 때마다내 인성으로부터 빛을 끌어내어 나와 비슷한 모습으로 미화된다.

그러므로 내 수난에 대한 생각을 하나 더할 때마다 그것이 그에게 영원한 기쁨을 가져올 또 하나의 이 된다.

(11권 121, 1916년 4월 23)

 

9 ‘수난의 시간들을 묵상하고 있노라니 복되신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내가 지상생활을 하는 동안 수천수만의 천사들이 내 인성을 수행하면서 내가 행하는 모든 것을 모아들였다나의 발걸음과 활동과 말을심지어 나의 탄식과 고통과 내 핏방울들을 요컨대 모든 것을 다 모아들였던 것이다.

그들은 나를 보호할 책임을 맡고 나를 흠숭하며 내 모든 지시에 따르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들이었으니내가 행하는 모든 것을 아버지께 가져가려고 하늘로 오르락내리락 하곤 하였다.

그런데 이 천사들은 지금도 특별한 임무를 띠고 있어서어떤 사람이 내 생애와 내 수난과 내 피와 내 상처와 내 기도를 기억하고 있으면 그 사람 주위를 에워싸러 온다.

그의 말과 기도나에 대한 동정심그의 눈물과 예물을 모아서 나의 것들과 합하여 내 어좌 앞으로 가져옴으로써 나 자신이 지상에서 보낸 생애의 영광을 새로이 하려는 것이다이 천사들은 매우 큰 기쁨에 싸여 그 사람의 기도소리를 들으려고 공손하게 기다리며 함께 기도한다.

그러므로 이 시간들을 기도하는 사람은 마음을 집중하여 경건하게 기도해야 한다천사들이 그를 따라 하려고 그의 입술에 주의를 쏟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말이다.

그러고 나서 그분은 이렇게 덧붙이셨다.

이 시간들은 사람들에게서 쓰디쓴 괴로움을 많이도 받고 있는 나에게 달콤한 음료 몇 모금을 주는 것과 같다그러나 내가 받는 저 쓰디쓴 물의 엄청난 양에 비하면 이 단물은 너무나 적다그러니까 이 기도를 더 널리 전파해야 한다더 널리!

(11권 132,1916년 10월 13)






10 “… 나는 네가 내 고통과 내 기도와 나 자신 전체를 네 것으로 삼기 바란다그러면 내가 네 안에서 또 하나의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이 시대에는 크나큰 보상이 요구되는데나를 자기 자신으로 삼은 사람만이 그것을 내게 줄 수 있다.

나는 아버지께서 내 안에서 보신 것곧 영광과 기쁨과 사랑과 모든 이의 선익을 위한 전적이고 완전한 보상을 이 영혼들 안에서도 보고 싶다나와 엇비슷한같은 수의 다른 예수들을 말이다.

그러므로 너는 수난의 시간들’ 중 매시간 기도를 바칠 때마다 각각의 행위와 모든 것 속에서 이 지향을 반복해야 한다내가 원하는 보상을 얻지 못한다면이 세상은 끝장이 나고 말 것이다징벌에 징벌이 억수 같이 쏟아질 테니 말이다. 아아딸아딸아!”

(11권 138, 1916년 12월 9)

 

11 여느 때와 다름없이 있다가 나 자신의 바깥에 나가 있음을 알았는데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피를 뚝뚝 흘리시며 끔찍한 가시관을 쓰고 계셨다눈을 찌르는 가시들 사이로 간신히 나를 보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딸아이 세상이 마음의 평형을 잃게 된 것은 내 수난에 대한 기억을 잃었기 때문이다어둠 속에서세상은 자기를 비추어 줄 내 수난의 빛을 찾아내지 못하였다.

이 빛을 찾아내었더라면 나의 사랑을 알려 주고 영혼들을 구하는 것이 내게 얼마나 큰 희생을 치르게 했는지를 알려 주었을 것이니세상이 자기를 참으로 사랑한 분에 대한 사랑으로 돌아왔을 것이다.

그리고 내 수난의 빛이 세상을 인도하면서 모든 위험에서 지켜 주었을 것이다.

나약함 속에서세상은 자기를 떠받쳐 주었을 내 수난의 힘을 찾아내지 못하였다.

참을성 없음 속에서세상은 자기에게 평온과 고요한 자기 포기의 정신을 불어넣었을 내 참을성의 모범을 찾아내지 못하였다찾아내었더라면 내 참을성 앞에서 부끄러움을 느끼며 자기 지배를 마땅한 의무로 여겼을 것이다.

고통 속에서세상은 고통을 지탱해 주며 고통에 대한 사랑을 불어넣어 주었을 하느님 고통의 위로를 찾아내지 못하였다.

죄 속에서세상은 그것과 마주 서서 그 안에 죄에 대한 증오를 불어넣었을 나의 거룩함을 찾아내지 못하였다.

인간은 이렇듯 모든 것을 악용했다모든 것 속에서 자기를 도울 수 있는 분을 제거했기 때문이다이런 이유로 세상이 평형을 잃은 것이다 

(11권 143, 1917년 2월 2)

 

12 … 그 뒤 나는 나 자신의 바깥에 나가 있었다연옥 영혼들과 성인들로 보이는 많은 영혼들 가운데 있었는데 그들은 내게 말을 걸면서 얼마 전에 죽은내가 아는 한 사람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이 수난의 시간들의 날인을 지니지 않고 연옥에 들어오는 영혼이 하나도 없음을 보면서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영혼들이 이 시간들의 호위와 도움을 받으며 안전한 곳에 자리를 잡고 있으니까요.

또한 이 수난의 시간들의 동반을 받지 않고 천국으로 날아드는 영혼도 없습니다이와 같이 이 시간들은 천국에서 땅으로또 연옥과 하늘에까지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이슬이랍니다.” 

 

나중에 나 자신 안으로 돌아오자 다정하신 예수님이 계시기에 그것이 사실이냐고 여쭈어 보았더니 이렇게 대답해 주셨다.

이 시간들 우주의 질서이다그러기에 하늘과 땅을 조화롭게 하고나로 하여금 세상을 멸하지 못하게 한다나의 피와 상처와 사랑이내가 행한 모든 것이모든 이를 구원하기 위하여 두루 흘러가고 있음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수난의 시간들’ 기도를 할 때에 나는 영혼들을 구원하고자 하는 나의 피와 상처와 열망이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것을 느낀다곧 내 생명이 거듭 재현되고 있음을 느끼는 것이다.

그러니 이 시간들에 의해서가 아니라면 사람이 어찌 모든 선을 얻어 낼 수 있겠느냐네가 의아해하는 까닭이 무엇이냐이 일은 너의 것이 아니라 나의 것이다너는 유한하고 나약한 도구 노릇을 해 왔을 뿐이다. 

(12권 10, 1917년 5월 16)






13 내가 어떤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면서 임종 중인 한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을 때에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왜 걱정하고 있느냐내 수난에 대한 낱말마다각각의 생각과 연민과 보속 및 내 고통에 대한 기억마다그 모든 것이 나와 이 영혼 사이에 열리는 통신 전선들이 된다는 것을 모른단 말이냐?

그것이 그만큼 많은 수의 다양한 아름다움으로 그녀를 단장한다는 것을이 영혼이 수난의 시간들’ 기도를 실천했으니나는 내 피를 옷처럼 입혀 주고 내 상처로 단장하여 내 수난의 딸로 받아들이겠다.

이 꽃은 너의 마음 안에서 자라난 꽃이다그러기에 내가 이를 축복하여내가 각별히 사랑하는 꽃으로 내 마음 안에 받아들이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시자 내 가슴에서 꽃 한 송이가 나와서 그분께로 날아가는 것이었다.

(12권 55, 1918년 7월 12)

 

14 다정하신 예수님의 수난에 대해 생각하고 있노라니 그분께서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영혼이 내 수난을 생각할 때마다내가 겪은 것을 기억하거나 나를 측은히 여길 때마다내 고통이 그 영혼에게 새로이 적용된다내 피가 솟아나서 그를 잠그고내 상처들이 그를 치유하거나 단장한다.

그가 상처를 입고 있으면 치유해 주고 건강하면 아름답게 단장해 주는 것이니내 모든 공로가 그를 부유하게 한다그러니까 영혼은 매우 놀라운 장사를 하는 셈이다내가 행했고 겪었던 모든 것을 판매대에 놓아 이윤을 갑절로 남기니 말이다.

사실내가 행하고 겪었던 모든 것은태양이 지구에 빛과 열을 끊임없이 주고 있는 것과 같이지속적으로 사람에게 베풀어지고 있다나의 업적은 고갈되는 법이 없다.

영혼이 원하기만 하면 원할 때마다 내 생명의 열매를 받는다그러므로 내 수난을 스무 번백 번천 번 기억하면그만큼 더 많은 효과를 누리게 된다그러나 이를 소중한 보물로 여기는 사람은 얼마나 적은지!

내 수난의 모든 선익에도 불구하고 허약한 영혼들과 소경과 귀머거리와 절름발이들을 

민망스럽도록 산송장이나 다름없는 영혼들을 볼 수 있는 것이다이는 내 수난이 잊혀 가고 있기 때문이다.

내 고통과 상처와 피는 허약함을 없애는 이요소경에게 시력을 주는 이며혀를 풀고 청각을 열어 주는 이고절름발이를 똑바로 걷게 하는 수단이며죽은 사람을 일으키는 생명이다온 인류에게 필요한 모든 치료제가 내 생애와 수난 안에 있다.

그러나 인간은 이 약을 무시하고 이 치료제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그러므로 나의 모든 구원 사업에도 불구하고마치 불치의 폐병에 걸리기나 한 듯 죽어 가는 인간의 처지를 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내 마음을 가장 비통하게 하는 것은교의나 신학 이론이나 역사 따위의 탐구에 매진하는 교인들이 정작 내 수난에 대해서는 아무 일도 하지 않음을 보는 일이다.

그러므로 내 수난은 번번이 교회에서 쫓겨나고사제들의 입에서 추방당하곤 한다사제들의 말에 빛이 없는 것은 그 때문이니그들의 말을 들은 이들은 전보다 더 굶주린 상태로 있게 되는 것이다.”

(13권 26, 1921년 10월 21)

 

15 … 딸아나의 수난에 대해 생각하면서 고통 중에 있는 나를 측은히 여기는 것은 매우 내 마음에 드는 일이다.

나 혼자 고통을 겪지 않고피조물이 ― 내 고통의 원인이며 내가 그토록 사랑하는 피조물이 나와 함께 있음을 느끼기 때문이다게다가 그와 함께 있음을 느끼기에고통이 내게 더욱 감미로운 것이 되기도 한다.

홀로 외롭게 고통을 겪는 것은 얼마나 가혹한 일인지홀로 고립되어 있는 나 자신을 보면내 고통을 맡길 사람도이 고통이 지닌 열매를 줄 사람도 없어서고통과 사랑의 바다에 빠져 죽어가는 것 같다.

그러므로 나는 내 사랑이 이를 더 이상 견딜 수 없어질 때 너에게 온다네 안에서 고통을 겪는 것이다네가 나와 함께 내 수난 고통을 현행적인 것으로 겪으면서 내가 내 인성으로 행하고 겪었던 모든 것을 반복하게 하려는 것이다.

나의 수난을 현행적으로 반복하는 것은 다만 내 고통을 생각하며 나를 측은히 여기는 것과는 그 성질이 다르다먼젓번 것은 내 고통을 거듭 겪고자 나를 대신하는 내 생명의 행위이기에내가 신적 생명의 효과와 가치를 돌려받는 느낌이 든다.

반면에 내 고통을 생각하며 나를 측은히 여기는 것은 나로 하여금 피조물과 함께 있음을 느끼게 하는 것에 불과하다한데너는 아느냐내가 어떤 사람 안에서 내 수난 고통을 현행적으로 반복할 수 있는지를바로 내 뜻을 생명의 중심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 안에서다.

나의 뜻만이 연속적인 행위들이 뒤따르지 않는 단일한 행위이다. 이 단일한 행위는 결코 변동이 없는 하나의 점에 고정된 듯 있고그 점은 곧 영원이다그러니 단일하면서도 원초적이고 끝없는 행위이다그 둘레가 무한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거기에서 빠져나갈 수 없는 것이다.

그것은 만물과 만인을 단 하나의 포옹으로 싸안는다그러므로 하느님에게는 창조사업과 구원사업과 성화사업이 단 하나의 행위이다그리고 그것이 단일한 행위이기 때문에 모든 행위들을 오직 하나의 행위인 것처럼 그 자신의 것으로 삼을 능력이 있다.

나의 뜻 안에서 사는 사람은 바로 그 단일한 행위의 소유자이다. 그러니 내 수난 고통의 현장에 있는 것처럼 동참하는 것은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18권 9, 1925년 10월 24)

 

*~*~*~*~*~*~*~*~*~*~*~*~*~*~*~*~*~*

 

하느님, 하느님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기를 바라며,

하느님의 나라가 오시며,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모든 연옥영혼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고,
특히 전세계로 퍼진 코르나19로 죽은 모든이에게 자비를 베풀어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세계 곳곳에서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의 한숨과 기도를 들어주시고, 국민들을 억압하고 탄압하는 지도자들이 회개하여 주님 품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아멘.

성령의 불길이 한반도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가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수난의 공로로 하느님의 뜻 안에서 하느님께 기도드립니다.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장한상요셉, 양점상마리아, 장가브리엘,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들 (성인의 통공)♥ 

♥안토니오 비오, 릿다, 미카엘, 이 땅의 모든 사람들 (성인의 통공) 

하느님,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의 수난 공로로 하느님의 뜻 안에서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이들과 함께 말씀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하느님! 예수님의 수난 공로로 하느님의 뜻 안에서 과거 현재 미래 모든 전쟁에서 죽거나 참전한 모든 분의 영혼을 구원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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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kr 관리자 (2021/07/22 05: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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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생명이시며 제 전부시여당신의 발걸음이 저의 발걸음을 인도하게 하시고제가 이 땅에서 걷고 있는 동안에도 생각은 천국에 가 있게 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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