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미사 강론 :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거룩한 미사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강론[2021년 7월 25일 주일(제1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미사 강론&심쿵소리강론]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거룩한 미사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강론[2021년 7월 25일 주일(제1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Fran.의 글

2021-08-01 18:38:08 조회(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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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미사 강론입니다.

                                       http://www.vatican.va/content/francesco/en/homilies/2021.index.html

                                           htps://www.vaticannews.va/e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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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강론 날짜]2021년 7월 25일 주일[제1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독서와 복음 말씀] 제1독서 : 열왕기 하권 4,42-44

                         화답송 : 시편 145(144),10-11.15-16.17-18(◎ 16 참조)

                         제2독서 : 에페소서 4,1-6

                         복음 : 요한 복음 6,1-15

https://maria.catholic.or.kr/mi_pr/missa/missa.asp?menu=missa&missaid=12786&gomonth=2021-07-25&missatype=DA

https://www.vatican.va/news_services/liturgy/libretti/2021/20210725-libretto-giornata-nonni-anziani.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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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거룩한 미사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강론

성 베드로 대성당

2021년 7월 25일 주일

 

형제 자매 여러분,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이 때를 위하여 준비하신 강론을 읽게 되어 저는 기쁘고 영광입니다.  

 

[리노 피시켈라 몬시뇰께서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이 때를 위해 준비하신 강론을 읽으셨습니다. ]

 

그분께서 가르치시려고 앉으셨을 때 예수님께서는 “눈을 드시어 많은 군중이 당신께 오는 것을 보시고 필립보에게, ‘저 사람들이 먹을 빵을 우리가 어디에서 살 수 있겠느냐?’” 하고 물으셨습니다(요한 복음 6,5).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가르치시기만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분께서는 또한 현재 그들의 삶 속에 있는 배고픔에도 민감하셨습니다. 이에 대하여 그분께서 가까이 있는 아이가 준 보리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사람들을 먹이셨습니다. 그 뒤에 남은 빵이 있으니 그분께서 제자들에게 “버려지는 것이 없도록”(요한 복음 6,12) 남은 조각을 모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조부모들과 노인들을 위한 이 날에 저 세가지 요소들에 대해서 묵상합시다. 즉, 예수님께서 군중의 배고픔을 보십니다, 예수님께서 빵을 나누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남은 조각을 모으라고 하십니다. 세 개의 동사 안에서 요약될 수 있는 세가지 요소들. 즉 보다, 나누다, 보호하다

 

첫 째. 보다. 복음 사가 요한은 그의 이야기의 시작에서 예수님께서 눈을 드시어 군중을 보셨다는 것을 언급합니다. 그 군중은 그분을 보려고 그때까지 이동해 오고 나서 배가 고팠습니다. 그것이 기적이 시작되는지 모습입니다. 예수님의 바라봄에서 시작됩니다. 그분께서는 무관심하지도 않으시고 지쳐 있는 사람들에게 느껴지는 배고픔을 알아차리지 못하게 너무 바쁘시지도 않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마음을 쓰십니다. 그분께서는 우리를 염려하십니다. 그분께서는 생명과 사랑과 행복에 대한 우리의 배고픔을 채워 주십니다. 예수님의 눈 안에서 우리는 하느님께서 바라보시는 그분 자신의 특유한 방식을 봅니다. 그분의 눈길이 보살피고 계십니다, 즉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그리고 우리가 우리들의 마음 속에 품고 있는 희망들에 민감하십니다. 그것은 우리의 고단함과 우리를 계속 가게 하는 희망을 알아차리십니다. 그것은 한 사람 한 사람의 필요들을 이해하십니다. 하느님의 눈 속에 익명의 군중은 없고 오로지 그들 자신만의 배고픔과 목마름을 가진 개개인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눈길은 관상적입니다. 그분께서 우리의 삶을 들여다 보십니다. 그분께서 보시고 이해하십니다.

 

우리의 조부모들과 노인들이 같은 눈길로 우리의 삶을 바라보아 왔습니다. 그것이 우리들이 아이였을 때부터 줄곧 그들이 우리들을 보살폈던 방법입니다. 힘든 일과 희생의 인생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우리를 위해서 너무 바쁘거나 우리에게 무관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보살핌과 다정한 사랑으로 우리를 바라보았습니다. 우리가 성장하고 있을 때 오해 받는다고 느끼거나 삶의 도전들에 두렵다고 느꼈을 때 그들은 우리를 계속 지켜 보았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느끼는 것들, 우리의 숨은 눈물들 그리고 마음 깊숙한 비밀의 꿈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팔에 우리를 안고 있었고 우리를 그들의 무릎에 앉혔습니다. 그 사랑이 우리가 어른으로 자라도록 도왔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가 우리의 조부모들과 연로한 사람들을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우리가 우리의 친밀함을 보여주기 위해서 그리고 그들이 우리에게 이야기해야 하는 것에서 도움을 얻기 위해서 노인을 마지막으로 방문하고 전화를 걸었던 것이 언제입니까? 끊임 없이 움직이는 사람들, 그들 자신의 일에 너무나 사로 잡혀서 인사를 나누거나 포옹하거나 잠시 바라보는 시간을 갖지 못하는 사람들로 가득 찬 사회를 볼 때 나는 걱정합니다. 나는 개인들이 단순히 이름 없는 군중의 부분이 되어 버리는 사회에 대해서 걱정합니다. 그런 사회 안에서 우리는 더 이상 서로를 눈을 들어 바라보거나 알아 보지 못합니다. 우리 자신의 삶을 키워 준 조부모들이 지금 우리의 관심과 우리의 사랑에 굶주려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친밀함을 갈망합니다. 우리의 눈을 들어 그들을 봅시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보듯이 바로 그렇게.

 

두 번째 동사. 나누다. 사람들의 배고픔을 보시고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먹이고 싶어하십니다. 그러나 이것은 오로지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내어 놓은 젊은이 때문에 일어납니다. 장정만 오천 명을 먹이신 이 기적의 중심에 우리가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고자 한 젊은이를 발견한다는 것은 얼마나 감동적인지요.

 

오늘날 우리에게는 젊은이들과 노인들 사이에 새로운 약속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삶의 보물을 나누어야 하고 함께 꿈꾸어야 하고 세대간의 갈등들을 극복해야 하고 모든 이들을 위한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그러한 약속된 삶의 나눔, 꿈과 미래가 없다면 우리는 붕괴된 관계들과 외로움과 이기주의와 분열의 힘들이 서서히 자라나면서 굶어 죽을 위험에 닥칩니다. 우리는 우리의 사회들 안에서 자주 “모든 사람은 자기 자신을 위하여”라는 생각에 굴복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치명적입니다! 복음 말씀은 우리가 우리의 존재와 우리가 갖고 있는 것을 나누라고 명령합니다, 왜냐하면 오로지 이 방법으로만 우리가 배부름을 찾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함께 가는 젊은이들과 노인들에 대하여 나는 자주 요엘 예언자의 말씀을 언급해 왔습니다(요엘서 3,1 참조). 젊은이들, 미래의 예언자들로서 그들은 그들 자신의 역사를 매우 소중히 합니다. 노인들은 계속해서 꿈꾸면서 젊은이들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젊은이들과 함께 그들의 경험을 나눕니다. 젊은이들과 노인들, 전통의 보물과 영의 새로움. 젊은이들과 노인들이 함께. 사회에서 그리고 교회에서 함께.

 

세 번째 동사. 보호하다. 복음은 군중이 먹은 다음에 많은 빵이 남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버려지는 것이 없도록 남은 조각을 모아라.”(요한 복음 6,12). 이것이 하느님의 마음을 드러냅니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에게 주실 뿐만 아니라 그분께서는 한 조각도 버려지는 것이 없도록 마음을 쓰십니다. 빵 한 조각이 보잘것없어 보일지라도 하느님의 눈에는 버려져도 되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더욱이 버려질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는 이 예언적인 부르심이 우리 가운데 그리고 우리 세상에 들리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모으고, 보살핌으로 보존하고 보호합니다. 조부모들과 노인들은 인생의 남은 조각들이 아닙니다, 버려질 남은 조각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우리가 잃어 버린 향기, “자비와 기억의 향기”.로 우리를 아직도 키울 수 있는 삶의 식탁 위에 놓여진 소중한 빵들입니다.

 

노인들에 의해서 보존되는 기억을 잃어버리지 맙시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 역사의 자녀들이고 그리고 뿌리 없이 우리는 시들어 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우리가 성장할 때 우리를 보호했고 지금 그들의 삶을 보호하고 그들의 어려움들을 편하게 해주고 그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돌보아 주고 그들이 매일의 삶에서 확실한 도움을 받도록 하고 혼자 있다고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우리 자신에게 물어봅시다. “나는 나의 조부모들을 나의 노인들을, 내 이웃의 노인들을 방문해 왔는가? 나는 그들에게 귀를 기울여왔는가? 나는 그들과 시간을 보내 왔는가?” 그들을 보호합시다. 그들 삶의 아무것도 꿈도 잃어 버려지지 않도록. 우리를 사랑했고 우리에게 생명을 준 사람들에게 우리가 불충분하게 마음 썼던 것을 후회하지 않게 하소서.

 

형제 자매 여러분, 조부모들과 노인들은 우리의 삶을 키우는 빵입니다. 우리를 보살펴 주었던 주의 깊은 눈과 우리를 안아 주었던 팔과 우리를 앉혔던 무릎들에 대해 그들에게 감사합시다. 우리 자신을 안아 우리를 들어올렸던 손들에 대해서, 그들이 우리와 함께 했던 놀이들에 대해서, 그리고 그들이 어루만져준 편안함에 대해서. 부디 그들을 잊지 맙시다. 그들과 굳게 약속합시다. 그들에게 다가가는 것을 배우고 그들에게 귀를 기울이고 결코 그들을 버리지 맙시다. 그들을 소중히 하고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냅시다. 우리가 더 나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함께 젊은이들과 노인들이 같이 우리가 나눔의 식탁에서 배부를 것입니다, 하느님의 축복을 받으며.   

 

 (번역 2021. 8. 1. 주일 18:33)

 

강론영어원문 -> https://www.vatican.va/content/francesco/en/homilies/2021/documents/20210725-omelia-giornatanonni-anziani.html

강론이탈리아어원문-> https://www.vatican.va/content/francesco/it/homilies/2021/documents/20210725-omelia-giornatanonni-anziani.html

강론 미사 사진 동영상 -> https://www.vatican.va/content/francesco/en/events/event.dir.html/content/vaticanevents/en/2021/7/25/giornata-nonni-anziani.html

 

<소리로 전하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심쿵 미사 강론>

1. 마리아 사랑넷 https://m.mariasarang.net/bbs/bbs.asp?index=bbs_sermon_pope (->신앙생활->교황님 미사 강론)

2. 팟빵 http://www.podbbang.com/ch/1771273(->교황님의 심쿵 미사 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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