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미사 강론 : 하느님의 자비 주일 거룩한 미사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 강론[2021년 4월 11일 주일(부활 제2주일 곧, 하느님의 자비 주일)]

[미사 강론&심쿵소리강론] 하느님의 자비 주일 거룩한 미사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 강론[2021년 4월 11일 주일(부활 제2주일 곧, 하느님의 자비 주일)]

 

Fran.의 글

2021-04-16 22:53:12 조회(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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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6_하느님의_자비_주일_거룩한_미사[2021년_4월_11일_.mp3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미사 강론입니다.

http://www.vatican.va/content/francesco/en/homilies/2021.index.html

htps://www.vaticannews.va/e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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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강론 날짜]2021년 4월 11일 주일 [부활 제2주일 곧, 하느님의 자비]

[독서와 복음 말씀] 제1독서 : 사도행전 4,32-35

                         화답송 : 시편 118(117),2-4.13-15ㄱㄴ.22-24(◎ 1)

                         제2독서 : 요한 1서 5,1-6

                         복음 : 요한 복음 20,19-31

https://maria.catholic.or.kr/mi_pr/missa/missa.asp?menu=missa&missaid=12614&gomonth=2021-04-11&missatype=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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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자비 주일 거룩한 미사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강론

 

사시아의 산토 스피리토 성당

2021년 4월 11일 부활 제2주일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몇 차례나 나타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인내심을 가지고 그들의 고생하는 마음을 달래 주셨습니다. 몸소 부활하셔서 지금 그분께서 “제자들의 부활”을 일으키십니다. 그분께서 그들의 영 그리고 그들의 삶이 변화되도록 부활시키십니다. 이전에 주님의 말씀과 모범이 그들을 변화시키지 못해 왔습니다. 이제 부활의 때에 어떤 새로운 일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그것은 자비의 빛 속에서 일어납니다. 예수님께서 자비로 그들을 부활시키십니다. 그 자비를 받으면서 그들이 이제는 자비롭게 됩니다. 먼저 자비를 받는 체험 없이는 자비로워지기 어렵습니다.

 

먼저 그들은 세 가지 선물을 통해서 자비를 받습니다. 첫째,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평화를 주십니다, 그러고 나서 성령을 주시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분의 상처들을 주십니다. 제자들은 당황해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두려워서, 잡혀가서 결국 스승님처럼 될까봐 무서워서 문을 잠가 놓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단순히 숨어 있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또한 그들 자신의 회한이라는 덫에 걸려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버렸고 부인했습니다. 그들은 무력하다고 느꼈고 신뢰를 잃었다고 느꼈고 어디에도 쓸모 없다고 느꼈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셔서 그들에게 두 번 말씀하십니다.”평화가 너희와 함께!” 그분께서 문제들을 없애시는 것으로 평화를 가져다 주시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 신뢰를 불어 넣는 평화를 가져다 주십니다. 그것은 외적인 평화가 아니라 마음의 평화입니다. 그분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요한 복음 20,21). 그것은 마치 “내가 너희를 믿으니까 내가 너희를 보내고 있다,”라고 말씀하시는 듯합니다. 저 낙담함 제자들이 그들 자신 안에서 평화로워집니다. 예수님의 평화는 그들을 회한에서 사명으로 건너가게 만들었습니다. 예수님의 평화는 사명을 일깨웁니다. 그것에 편안함과 안락함이 뒤따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서 벗어나는 도전이 뒤따릅니다. 예수님의 평화는 마비시키는 자기 도취에서 해방시켜 주십니다, 그것은 마음을 가두는 굴레를 부숩니다. 제자들은 그들에게 자비가 베풀어졌음을 깨닫습니다. 그들은 하느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시거나 그들을 업신여기지 않으시고 반대로 그들을 믿으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사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믿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우리를 믿으십니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우리 자신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많이 우리를 사랑하십니다(성 존 헨리 뉴먼, Meditations and Devotions, III, 12, 2.). 하느님께는 아무도 쓸모 없지 않고 신뢰를 잃거나 버림 받은 사람이 아닙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 너는 내 눈에 소중하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 너는 나에게 중요하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 너에게 사명이 있다. 아무도 너를 대신할 수 없다. 너는 대체될 수 없다. 그리고 나는 너를 믿는다.

 

둘째,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성령을 주심으로써 당신의 제자들에게 자비를 베푸셨습니다. 그분께서 죄의 용서를 위해서 성령을 주셨습니다(요한 복음 20, 22.23 참조). 제자들은 죄를 지었습니다. 그들은 도망갔고 그들은 스승님을 버렸습니다. 죄는 고통을 가져옵니다. 악은 그 대가가 있습니다. 시편 저자가 말한 대로(시편 51,5 참조) 우리의 죄는 늘 우리 앞에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우리 자신에게서 없앨 수 없습니다. 오로지 하느님만이 그것을 없애시고 오로지 그분만이 그분의 자비로 우리 비참함의 심연에서 우리를 벗어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저 제자들과 같이 우리는 우리 자신이 용서 받도록 놓아 두어야 하고 주님의 진심 어린 용서를 간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용서를 받는 것에 우리의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성령 안에서의 용서는 우리의 내적인 부활을 가능하게 하는 부활절 선물입니다. 그 선물을 받는 은총, 용서의 성사를 받아 들이는 은총을 간구합시다. 그리고 고해 성사가 우리 자신과 우리의 죄에 관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과 그분의 자비에 관한 것이라는 것을 꺠닫는 은총을 간구합시다. 우리 자신을 비하하는 고백을 하지 말고 되살아나는 고백을 합시다. 우리는, 우리 모두는 이것이 정말 필요합니다. 어린 아이들-넘어질 때마다 언제나 아이들의 아버지들이 일으켜 세워줘야 하는-처럼 우리에게 이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도 자주 넘어집니다. 그리고 우리 아버지의 손은 다시 우리를 일으켜 세워 계속 걷게 만들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그 확실하고 든든한 손이 고해성사입니다. 고해성사는 우리를 들어 올리는 성사입니다. 우리가 걸려 넘어진 단단한 돌에 울고 있을 때 그것은 우리를 땅바닥에 버려두지 않습니다. 고해성사는 부활의 성사이고 순수한 자비의 성사입니다. 고백을 듣는 모든 이들은 자비의 감미로움을 전해야 합니다. 이것이 고해 사제들이 해야 하는 일입니다. 모든 것을 용서하시는 예수님 자비의 감미로움을 전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용서하십니다.

 

우리를 회복시키는 평화와 함께 그리고 우리를 들어 올려 주는 용서와 함께 예수님께서 당신 제자들에게 자비의 세 번째 선물을 주셨습니다. 그분께서 그들에게 당신의 상처들을 보여 주셨습니다. 저 상처들로 우리는 나았습니다(베드로 1서 2,24. 이사야서 53,3. 참조). 그러나 상처들이 어떻게 우리를 낫게 할 수 있습니까? 자비로 낫게 할 수 있습니다. 저 상처들 안에서 토마스처럼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를 끝까지 사랑해 오셨다는 사실을 그야말로 만질 수 있습니다. 그분께서 우리의 상처들을 당신 자신의 것으로 삼아 오셨고 우리의 나약함을 당신 자신의 몸 안에 떠맡으셨습니다. 그분의 상처들은 그분과 우리들 사이의 열려 있는 채널입니다. 우리의 비참함 위로 자비를 부으시는. 그분의 상처들은 하느님께서 우리가 그분의 다정하신 사랑에 들어가도록 그리고 그분이 누구이신지 정말로 “만지도록” 열어 놓으신 통로입니다. 그분의 상처들을 흠숭하고 입맞추면서 우리는 그분의 다정하신 사랑 안에서 우리의 모든 나약함들이 받아들여진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것이 매번 미사 때마다 일어납니다, 미사에서 예수님께서 당신의 상처 나고 부활하신 몸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우리가 그분을 만지고 그분은 우리의 삶을 만지십니다. 그분께서 하느님 나라가 우리에게 내려오게 하십니다. 그분의 빛나는 상처들이 우리가 내면으로 가지고 들어온 어둠을 쫓아 냅니다. 토마스처럼 우리는 하느님을 발견합니다. 우리는 그분께서 우리와 얼마나 가까우신지 깨닫고 우리는 감동되어 외칩니다.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요한 복음 20,28). 모든 것이 이것에서, 자비를  받는 은총에서 나옵니다. 이것이 우리들 그리스도인 여정의 출발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 자신의 능력을 믿는다면 우리의 조직 기구들과 계획들의 효율성을 믿는다면 우리는 멀리 가지 못할 것입니다. 오로지 우리가 하느님의 사랑을 받아들일 때 바로 그때 우리는 세상에 새로운 어떤 것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제자들이 했던 일입니다. 자비를 받으면서 이제 그들이 자비로워졌습니다. 우리가 제1독서에서 이것을 봅니다. 사도행전은 신자들의 공동체는 한마음 한뜻이 되어, 아무도 자기 소유를 자기 것이라 하지 않고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였다”(4, 32)라고 이야기합니다. 이것은 공산주의가 아니라 순수한 그리스도교입니다. 그들이 상과 보상을 두고 말다툼을 하고 누가 그들 가운데 가장 높은 사람이냐를 두고 말다툼을 했던 그 제자들과 같은 사람들이라는 것(마르코[1] 복음 10, 37. 루카 복음)을 생각할 때 완전히 더 놀랍습니다. 이제 그들이 모든 것을 나눕니다. 그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있습니다(사도행전 4, 32). 그들이 어떻게 그렇게 변화되었을까요? 그들은 이제 다른 이들 안에서 그들 자신의 삶을 변화시킨 자비를 보았습니다. 그들은 그들이 사명과 용서와 예수님의 몸을 나눈다는 것을 발견했고 그래서 그렇게 그들의 세상 것들을 나누는 것이 자연스럽게 보였습니다. 말씀은 이렇게 계속 됩니다. “그들 가운데에는 궁핍한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사도행전 4, 32). 그들의 두려움은 주님의 상처를 만짐으로써 떨쳐졌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들은 두려움 없이 궁핍한 사람들의 상처를 낫게 합니다. 왜냐하면 거기에서 그들은 예수님을 보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거기에, 궁핍한 사람들의 상처 안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자매님, 사랑하는 형제님. 여러분은 하느님께서 여러분의 삶을 만지신다는 증거를 원합니까. 여러분이 다른 이들의 상처들을 싸매주기 위해서 몸을 굽힐 수 있는지 살펴 보십시오. 오늘은 이렇게 묻는 날입니다. “나는, 그토록 자주 하느님의 평화, 그분의 자비를 받아왔던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자비로운가? 나는, 그토록 자주 예수님의 몸으로 먹여지는 나는, 가난한 이들의 배고픔을 덜어주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는가?” 무관심해져 있지 않도록 합시다. 한 방향 신앙, 받지만 주지 않는 신앙, 선물을 받아들이지만 그것을 보답하여 주지 않는 신앙을 살지 맙시다. 자비를 받아 왔으니 이제 자비로워 집시다. 왜냐하면 만약 사랑이 오로지 우리 자신에 관한 것이기만 하다면 신앙은 무미건조하고 그저 감상적이고 황폐해집니다. 다른 이들이 없이 신앙은 실체가 없어집니다. 자비의 일이 없이는 그것은 죽습니다(야고보서 2, 17 참조).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자비로우신 예수님의 평화와 용서와 상처들로 다시 새로워집시다. 자비의 증인이 되는 은총을 간구합시다. 오로지 이 방법으로만 우리의 신앙이 살아 있게 될 것이고 우리  삶들이 하나가 될 것입니다. 오로지 이 방법으로만 우리는 하느님의 복음을 선포하게 될 것입니다. 그 하느님의 복음은 자비의 복음입니다.

 

(번역 2021. 4. 16. 금요일 21:45)

 

강론영어원문 -> http://www.vatican.va/content/francesco/en/homilies/2021/documents/papa-francesco_20210411_omelia-divinamisericordia.html

강론 미사 사진 동영상 -> https://www.vatican.va/content/francesco/en/events/event.dir.html/content/vaticanevents/en/2021/4/11/divina-misericordia.html

 

 

<소리로 전하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심쿵 미사 강론>

1. 마리아 사랑넷 https://m.mariasarang.net/bbs/bbs.asp?index=bbs_sermon_pope (->신앙생활->교황님 미사 강론)

2. 팟빵 http://www.podbbang.com/ch/1771273(->교황님의 심쿵 미사 강론)

 

[1] 영문 강론에 마태오 복음이라고 쓰여져 있으나 성경과 이탈리아어 강론 원문을 확인하니 마르코 복음 10, 37의 오자인 것으로 확인되므로 수정하여 번역합니다(역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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