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미사 강론 : 주님 봉헌 축일 제 25차 세계 축성 생활의 날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강론[2021년 2월 2일 화요일(주님 봉헌 축일, 축성 생활의 날)]

[미사 강론&심쿵소리강론] 주님 봉헌 축일 제 25차 세계 축성 생활의 날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강론[2021년 2월 2일 화요일(주님 봉헌 축일, 축성 생활의 날)]

 

Fran.의 글

2021-02-06 04:15:11 조회(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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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미사 강론입니다.

 http://www.vatican.va/content/francesco/en/homilies/2021.index.html

https://www.vaticannews.va/e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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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강론 날짜]2021년 2월 2일 화요일[주님 봉헌 축일, 축성 생활의 날’]

[독서와 복음 말씀] 제1독서 : 말라키 예언서 3,1-4

화답송 : 시편 24(23),7.8.9.10(◎ 10ㄴㄷ)

복음 : 루카 복음 2,22-40

https://maria.catholic.or.kr/mi_pr/missa/missa.asp?menu=missa&missaid=12485&gomonth=2021-02-02&missatype=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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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봉헌 축일

제 25차 세계 축성 생활의 날

 

축성 생활회와 사도 생활회의

구성원과 함께 하는 감사 봉헌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강론

 

성 베드로 대성당

2021년 2월 2일 화요일

 

시메온은 “이스라엘이 위로받을 때를 기다”렸습니다.(루카 복음 2,25). 그렇게 성 루카는 우리에게 이야기합니다. 그는 성전으로 들어가서 마리아와 요셉이 예수님을 그곳으로 데리고 들어오자 두 팔에 메시아를 받아 안았습니다. 그 아기 안에서 민족들을 비추기 위해 오신 빛을 알아 보았던 이는 인내하면서 주님의 약속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려 왔습니다.

 

시메온의 인내. 나이가 매우 많은 한 남자의 인내를 자세히 살펴 봅시다. 그의 전체 삶 동안 그는 전체 인생 동안 마음의 인내를 수련하면서 기다려 왔습니다. 그의 기도 안에서 시메온은 하느님께서는 특별한 사건들 속에서 오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매일 매일의 삶 속에 있는 분명한 단조로움 가운데에서 일하신다는 것을, 우리 활동의 종종 무딘 리듬 안에서, 우리가 끈기와 겸손함으로 일하면서 그분의 뜻을 행하는 노력으로 성취하는 보잘것없는 일들 속에서 일하신다는 것을 깨달아 왔습니다. 끈기 있게 견딤으로써 시메온은 시간이 지나도 지치지 않았습니다. 그는 지금 나이 많은 사람이었지만 그러나 불꽃은 아직 그의 마음 속에서 밝게 불타오르고 있었습니다. 그의 긴 인생 속에서 그가 상처를 받았던 시간들이 틀림 없이 있어 왔을 것이지만 그러나 그는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는 약속을 신뢰했고 지나간 시간 때문에 하는 후회나 우리가 우리 인생의 황혼기에 다가갈 때 올 수 있는 의기소침한 마음에 자기 자신이 소모되도록 놓아 두지 않았습니다. 그의 희망과 기대는 한 남자의 매일 매일의 인내 안에서 표현되었습니다. 그 남자는 결국 “그의 눈이” 약속되었던 “구원을 본 것”(루카 복음 2,30 참조)에 이를 때까지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깨어 있었습니다.

 

나는 나 자신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시메온은 어디에서 그런 인내를 배웠을까? 그것은 기도와 그 민족의 역사에서 나왔습니다. 그 민족은 언제나 주님 안에서 “자비하고 너그러운 하느님이다. 분노에 더디고 자애와 진실이 충만하며”(탈출기 34,6)라는 하느님을 보아왔습니다. 그는 하느님 아버지를 알아 보았습니다. 그 분, 거부와 배신을 보시고도 끊임없이 회심의 가능성에 손을 내밀면서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고 “오랜 세월 동안 참아 주시고”(느헤미야기 9, 30 참조) 계십니다

 

시메온의 인내는 그러므로 하느님 당신 자신의 거울입니다. 기도와 그의 백성의 역사로부터 시메온은 하느님께서는 진실로 참으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배워 왔습니다. 그 인내에 의해서 그분께서 “그대를 회개로 이끌려 한다”(로마서 2, 4)고 성 바로오가 우리에게 말합니다, 나는 로마노 과르디니(Romano Guardini)에 대해 생각하고 싶습니다. 한때 그는 참으심이 우리의 나약함에 응답하시는 하느님의 방법이고 우리가 변화해야 하는 시간을 주시는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Glaubenserkenntnis, Würzburg, 1949, 28 참고). 다른 누구보다도 메시아, 시메온이 두 팔에 받아 안았던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우리를 계속해서 우리의 마지막 때까지도 부르시는 자비로우신 성부 하느님 아버지의 인내를 보여 주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완벽함이 아니라 진심 어린 열정을 요구하시고 그분께서는 모든 것이 잃어진 것처럼 보일 때 새로운 가능성을 여시고 그분께서는 우리들의 완고한 마음에 틈을 내고 싶어 하시고 잡초들을 뽑지 않으시면서 좋은 씨가 자라게 하십니다. 이것이 우리 희망의 이유입니다. 하느님께서 결코 우리를 기다리는 일에 지치지 않으신다는 것. 우리가 외면할 때 그분께서 우리를 찾아 오십니다. 우리가 쓰러질 때 그분께서 우리를 일으켜 세워 주십니다. 우리가 길을 잃었다가 그분께 돌아갈 때 그분께서는 두 팔을 벌리고 우리를 기다리십니다. 그분의 사랑은 우리의 인간적인 계산들의 평가로 측정되지 않고 새로 시작하는 용기를 우리에게 아낌없이 주십니다. 이것이 매일 우리에게 회복능력을, 언제나 다시 시작하는 우리의 실패들 이후에 언제나 다시 시작하는 용기를 가르쳐 줍니다. 하느님께서 인내하십니다.   

 

우리의 인내를 살펴 봅시다. 우리가 우리의 축성 생활을 깊이 생각하면서 하느님의 인내와 시메온의 인내를 살펴 봅시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인내가 진정 무슨 뜻을 갖고 있는 것인지 물을 수 있습니다. 확실이 인내는 단순히 어려움을 참거나 고난에 직면해서 불굴의 투지를 보여주는 것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인내는 나약함의 표징이 아니라 우리가 “짐을 질” 수 있게 하고 참을 수 있게 하고 공동체와 개인의 짐을 견딜 수 있게 하고 우리 자신과 다른 타인들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하고 모든 것이 잃어진 것처럼 보일 때 선함 속에서 견딜 수 있게 하고 그리고 피곤함과 고단함에 압도당할 때조차도 앞으로 계속 나아갈 수 있게 하는 힘입니다.

 

인내가 구체화되는 세 가지 “환경”을 이야기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우리들의 개인 생활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열정과 아낌 없는 마음으로 그분께 우리의 삶을 드릴 때가 있습니다. 길을 따라 위로와 함께 실망과 좌절의 우리의 몫을 져 왔습니다. 때때로 우리의 힘든 일은 열망했던 결과를 이루는데 실패합니다. 우리가 뿌린 씨들은 충분한 열매를 맺지 못한 것처럼 보이고 우리들 기도의 열정은 식고 우리는 언제나 영적인 무미건조함에 면역되지 않습니다. 축성된 남자와 여자들로서의 우리의 생활 속에서 충족되지 않은 기대치들의 결과로 희망이 서서히 사라지는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 인내해야 하고 희망 안에서 하느님 당신 자신의 시간과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약속에 언제까지나 진실하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주춧돌입니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약속에 진실하십니다. 이것을 기억하는 것이 우리가 내면의 슬픔과 낙담에 굴복하지 않고 다시 걸어 되돌아 가도록 도와줄 수 있고 우리가 우리 꿈을 다시 꾸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 축성 받은 남자들과 여자들 안에서 내적인 슬픔은 벌레입니다. 내면에서부터 우리를 먹어 치우는 벌레. 내적인 슬픔에서 도망치십시오!

 

인내가 구체화될 수 있는 두 번째 환경은 공동체 생활입니다. 인간 관계가 언제나 고요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그것들이 생활이나 사목활동의 계획을 공유하는 것을 포함할 때 특히 그렇다는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 갈등들이 일어나고 즉시 해결을 기대할 수 없거나 신속한 판단이 내려져서는 안 되는 때가 있습니다. 물러서서 평화를 지키고 사랑 안에서 진리 안에서 상황을 해결할 더 좋은 때를 기다리기 위해서 시간이 요구됩니다. 성급함으로 허둥거리게 되도록 우리 자신을 놓아 두지 맙시다. 성무일도에서 내일의 독서기도로 포티케의 디아도쿠스의 영적 분별에 대한 좋은 구절이 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바다가 잔잔할 때 어부들은 그 깊은 데까지 볼 수 있고 고기들은 그들의 시야에서 숨겨질 수 없습니다. 한편 바닷물이 바람으로 출렁일 때는 잔잔할 때 확실히 보이던 것들이 더러운 물결 속에 감추어집니다”. 우리의 마음이 출렁거리고 참을성이 없을 때 우리는 절대로 잘 분별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절대로. 우리의 공동체들은 이런 종류의 상호간 인내가 필요합니다. 지지하는 능력, 즉 우리 형제 자매들의 약점과 실패들 그 모든 것들을 포함해서 그 형제 자매들 중 하나의 삶을 우리 자신의 어깨에 짊어지는 능력. 주님께서 우리를 독주자-우리는 교회에 그런 많은 이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로 부르시지 않으심을 명심합시다,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독주자로 부름 받은 것이 아니라, 때때로 한 두 개 음정을 놓칠 수 있지만 항상 일치 안에서 노래를 부르려고 노력해야 하는 합창단의 일원으로 부름 받습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무대는 세상과 우리의 관계입니다. 시메온과 한나는 예언자들이 선포한 희망을 소중히 간직했습니다. 그것이 천천히 이루어지고 우리 세상의 부정과 폐허 속에서 소리없이 자라난다 하더라도 말입니다. 그들은 상황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참을성 있게 역사의 어둠을 비출 빛을 찾았습니다. 역사의 어둠을 비출 빛을 찾는 것. 우리 자신의 공동체의 어둠을 비출 빛을 찾는 것. 우리는 또한 불평의 덫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그런 종류의 인내가 필요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불평의 스승들, 불평의 박사들입니다, 그들은 불평을 매우 잘합니다! 안됩니다, 불평하는 것은 우리를 감금합니다. 즉, “세상이 더 이상 우리말을 듣지 않아” – 얼마나 자주 우리가 그렇게 듣습니까 – 또는 “우리는 더 이상 소명이 없어, 그래서 우리는 집을 닫아야 해” 또는 “요즘은 쉽지 않은 시대야” – “아, 뻔하니까 말 하지 마!...” 그리고 그렇게 불평의 이중주가 시작됩니다. 하느님께서 역사와 우리 자신의 마음이라는 땅을 경작하고 있는 동안에도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지금 아니면 절대 안돼, 지금, 지금, 지금, 지금. 이런 식으로 우리는 “작지”만 가장 아름다운 덕목들을 잃어 버립니다. 바로 희망. 나는 단지 참을성이 없어서 희망을 잃는 많은 축성된 남자들과 여자들을 보아 왔습니다.

 

인내는 우리 자신과 우리의 공동체들과 우리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에서 우리가 자비로워지도록 도와 줍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생활 안에서 성령님의 인내를 기쁘게 맞이합니까? 우리는 우리의 공동체 안에서 서로 참아 주고 형제적 삶의 기쁨을 발산합니까? 우리는 세상에서 끈기 있게 우리의 봉사를 줍니까, 아니면 가혹한 심판을 합니까? 이것들이 우리들의 축성 생활을 위한 진정한 과제들입니다. 우리는 과거의 향수에 갇혀 있거나 계속 똑같은 낡은 일들이 하고 매일 불평을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계속 나아가고 새로운 길들을 탐색하고 그리고 성령님께서 격려하시는 일들에 응답하기 위해서 인내와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거창한 선전이나 홍보 없이 겸손함과 단순성으로 그렇게 하기 위해서.

 

하느님의 인내를 묵상합시다 그리고 시메온과 한나의 신뢰하는 인내를 묵상합시다. 이 두 나이든 이들이 찬미하는 그들의 말 속에서 그렇게 한 것처럼 바로 그렇게 이러한 방식으로 우리의 눈도 또한 구원의 빛을 보게 하시고 온 세상에 그 빛을 가져다 주게 하소서.

 

(번역 2021. 2. 6. 토요일 04:14)

 

강론영어원문 -> http://www.vatican.va/content/francesco/en/homilies/2021/documents/papa-francesco_20210202_omelia-vitaconsacrata.html

강론 미사 사진 동영상 -> http://www.vatican.va/content/francesco/en/events/event.dir.html/content/vaticanevents/en/2021/2/2/presentazione-signore.html

 

 

<소리로 전하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심쿵 미사 강론>

1. 마리아 사랑넷 https://m.mariasarang.net/bbs/bbs.asp?index=bbs_sermon_pope (->신앙생활->교황님 미사 강론)

2. 팟빵 http://www.podbbang.com/ch/1771273(->교황님의 심쿵 미사 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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