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미사 강론 :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제54차 세계 평화의 날 거룩한 미사 교황 성하 강론[2021년 1월 1일 금요일(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미사 강론&심쿵소리강론]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제54차 세계 평화의 날 거룩한 미사 교황 성하 강론[2021년 1월 1일 금요일(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Fran.의 글

2021-01-08 16:13:29 조회(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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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미사 강론입니다.

 http://www.vatican.va/content/francesco/en/homilies/2021.index.html

 https://www.vaticannews.va/e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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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강론 날짜]2021년 1월 1일 금요일(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독서와 복음 말씀] 제1독서 : 민수기 6,22-27

  화답송 : 시편 67(66),2-3.5.6과 8(◎ 2ㄱ)

  제2독서 : 갈라티아서 4,4-7

  복음 : 루카 복음 2,16-21

http://maria.catholic.or.kr/mi_pr/missa/missa.asp?menu=missa&missaid=12387&gomonth=2021-01-01&missatype=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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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거룩한 미사

제54차 세계 평화의 날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강론

 

성 베드로 대성당

2021년 1월 1일 금요일

 

오늘 미사의 전례 말씀에서 세 개의 동사가 하느님의 어머니 안에서 이루어짐을 발견합니다. 즉, 축복하다, 태어나다 그리고 찾아 내다.

 

축복하다 민수기에서 주님께서 당신의 봉헌된 종들에게 당신의 백성을 축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이렇게 말하면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축복하여라. ′주님께서 그대에게 복을 내리시고”(6,23-24). 이것은 경건한 훈계가 아닙니다. 그것은 특정한 요청입니다. 그리고 오늘날에도 사제들이 끊임없이 하느님의 백성을 축복하는 것 그리고 믿는 이들 자신이 축복을 품고 있는 이들이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분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나서 하셨던 첫 번째 일은 모든 것이 좋았다고 말씀하시는 것(bene-dicere)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참 좋았다고 우리에 대해 말씀하셨던 것이었습니다. 지금, 그러나, 하느님의 아드님과 함께 우리는 축복의 말씀뿐 아니라 복 그 자체를 받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신이 성부 하느님 아버지의 복입니다. 바오로 사도가 우리에게 말합니다, 그분 안에서 성부 하느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온갖 영적인 복” (에페소서 1,3)으로 축복하십니다. 우리가 우리의 마음을 예수님께 열 때 언제든지 하느님의 복이 우리들의 삶으로 들어옵니다.

 

오늘 우리는 하느님의 아드님을 경축합니다. 그분께서는 천성적으로 “복되”시고 그분께서는 은총으로 복되신 당신의 어머니를 통하여 우리에게 오십니다. 이렇게 마리아님은 우리를 하느님의 복으로 데리고 가십니다. 마리아 님이 계신 곳은 어디나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오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녀 엘리사벳처럼 그분을 맞이해야 합니다. 엘리사벳은 복을 바로 알아차리면서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루카 복음 1,42) 라고 외쳤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성모송을 암송할 때마다 그 말씀을 반복해서 말합니다. 마리아님을 맞이하면서 우리는 축복을 받고 그러나 우리는 또한 축복하는 것을 배웁니다. 우리의 성모님께서는 우리에게 복은 주기 위해서 받게 되는 것이라고 가르쳐 주십니다. 복되신 성모님께서는 당신께서 만나신 모든 이들을 위해서 복이 되셨습니다. 엘리사벳에게, 가나의 신혼 부부에게, 위층 방에 있었던 사도들에게. 우리도 또한 축복하라고, 하느님의 이름 안에서 “잘 말하라고” 부름 받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방식과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사회에 대해서 우리 자신에 대해서 “나쁘게” 생각하는 방식으로 우리 세상이 중대하게 오염되어 있습니다. 나쁘게 말하는 것은 부패하고 퇴락합니다. 반면 축복은 생명을 회복시키고 매일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힘을 줍니다. 하느님의 어머니께서 우리에게 그러하시듯이 우리가 다른 이들에게 하느님의 복을 품고 있는 기쁜 사람들이 되는 은총을 하느님의 어머니께 간구합시다.

 

두 번째 동사는 태어나다 입니다. 성 바오로는 하느님의 아들이  “여인에게서 태어나” 라고 설명합니다(갈라티아서 4,4). 이 몇 마디 안에서 그는 우리에게 놀라운 것을 말해 줍니다. 즉 주님께서 우리처럼 태어나셨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그분께서는 어른의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으셨고 아기의 모습으로 나타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혼자 힘으로가 아니라 여인에게서, 그분께서 당신의 인성이 갖추어 지도록 허락하신 당신 어머니의 태 안에 계시던 아홉 달 후에 세상으로 오셨습니다. 주님의 심장은 마리아 님 안에서 고동치기 시작했습니다. 생명의 하느님께서 그분 마리아님으로부터 산소를 들이 마셨습니다. 그때 이후로 마리아님은 우리를 하느님과 결합시켜 오셨습니다. 왜냐하면 마리아님 안에서 하느님께서 당신 자신을 우리의 몸이 되게 하시고 그리고 그분께서는 결코 그것을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프란치스코 성인은 마리아님께서 “왕이신 주님을 우리의 형제로 만드셨다”(성 보나벤투라, Legenda Maior 9,3)고 말하기를 무척 좋아했습니다. 그분 마리아님께서는 단지 우리를 하느님과 이어주는 다리이기만 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분 마리아님께서는 그 이상이십니다. 그분마리아 님께서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가 닿기 위해 다니시는 길, 그리고 우리가 그분 하느님께 가 닿기 위해 다녀야 하는 길입니다. 우리는 마리아님을 통해서 그분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방식으로-다정한 사랑 안에서, 친밀함으로, 몸 안에서 하느님과 만납니다. 예수님께서 추상적인 관념이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그분께서는 실체이시고 사람이 되십니다. 그분께서는 “여인에게서 나”셨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자라셨습니다. 여성들은 이런 종류의 조용한 자라남에 대해서 알고 있습니다. 우리 남자들은 추상적인 경향이 있고 모든 것들이 즉시 되기를 바랍니다. 여성들은 구체적이고 조용한 인내로 생명의 실이 어떻게 짜여 지는지 알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얼마나 많은 어머니들이 그렇게 세상에 미래를 주면서 생명을 낳고 거듭 낳는지요!

 

우리는 이 세상에 죽지 않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주기 위해 있습니다. 천주의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우리의 주변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는 첫 걸음이 우리 자신 안에 있는 생명을 소중히 하는 것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오늘의 복음 말씀은 마리아님이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다”고 말합니다(루카 복음 2,19 참조). 그리고 선함은 마음에서 옵니다. 우리의 마음을 순수하게 간직하는 것, 우리의 내면 생활을 가꾸는 것 그리고 우리의 기도 안에서 인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요! 우리의 마음을 돌보도록 교육하는 것, 우리 주변의 사람들과 모든 것들을 소중히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요. 모든 것은 이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다른 사람들, 세계와 창조물을 소중히 하는 것으로부터. 우리가 그것들을 소중히 하지 못한다면 많은 것들과 사람들을 아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올해, 우리가 새로운 시작들과 새로운 치료들을 희망하는 동안 돌보기를 게을리하지 맙시다. 우리의 몸을 위한 백신과 함께 우리는 우리 마음을 위한 백신이 필요합니다. 그 백신은 돌보는 것입니다. 우리 성모님께서 우리와 함께 그렇게 하시듯이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돌본다면 올해는 좋은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세 번째 동사는 찾아내다입니다. 복음 말씀은 우리에게 목자들은 “마리아와 요셉과 (…) 아기를 찾아냈다”(루카 복음 2,16)고 우리에게 이야기합니다. 그들은 기적적이고 극적인 표징들이 아니라 소박한 가정을 찾아 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서 그들은 진실로 하느님을 발견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보잘것없는 것 안에 계시는 위대함이시고 부드러움 안에 계시는 힘이십니다. 그러나 어떻게 목자들은 눈에 잘 안띄는 표징을 찾아낼 수 있었을까요? 그들은 천사에게 부름 받았습니다. 우리도 은총으로 부름 받지 않았다면 하느님을 찾아낼 수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결코 여인에게서 난, 다정한 사랑으로 역사에 혁명을 일으키는 그런 하느님을 상상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은총으로 우리는 그분을 찾아 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분의 용서가 새로운 탄생을 가져오고 그분의 위로가 희망에 불을 켜고 그분의 현존이 철회될 수 없는 기쁨을 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우리는 그분을 찾아냈고 그러나 우리는 그분을 잃어버려서는 안됩니다. 진실로 주님께서는 결코 이번 한 번만 마지막으로 찾아지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분께서는 매일 새롭게 찾아져야 합니다. 복음 말씀에서 그렇게 끊임없이 찾고 끊임없이 이동하는 것으로 목자들을 묘사합니다. “그들이 서둘러 가서, 그들이 찾아 냈고 그들이 보고 나서 그들은 하느님을 찬양하고 찬미하며 돌아갔다.”(루카 복음 2, 16-17. 20. 참조). 그들은 소극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은총을 받기 위해서 우리가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우리 자신은 어떻습니까? 올해의 시작에서 우리는 무엇을 찾아내라고 부름 받습니까? 누군가를 위한 시간을 찾아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시간은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 보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빈틈없이 지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것을 오로지 우리 자신만을 위해서 쓰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을 위한  그리고 우리 이웃을 위한 - 혼자이거나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들어주고 그들에게 관심을 보여줄 누군가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시간을 찾아내는 은총을 간구합시다 우리가 내어 줄 시간을 찾아낼 수 있다면 우리는 목자들처럼 기쁨으로 가득 차고 놀라워질 것입니다. 하느님을 시간의 세계로 모시고 오신 우리의 성모님께서는 저희가 저희의 시간에서 후해지도록 도와 주소서. 천주의 성모님, 당신께 저희는 올 새해를 봉헌합니다. 당신께서는 당신의 마음에 모든 일들을 소중히 간직하는 방법을 알고 계시니 우리를 돌보아 주시고 우리의 시간을 축복하시어 하느님을 위한 그리고 다른 이들을 위한 시간을 찾아내도록 저희를 가르쳐 주시나이다. 기쁨과 확신으로 우리는 당신을 찬송하나이다. 천주의 성모님! 아멘.

 

 (번역 2021. 1. 8. 금요일 16:16)

 

강론영어원문 -> http://www.vatican.va/content/francesco/en/homilies/2021/documents/papa-francesco_20210101_omelia-madredidio-pace.html

강론 미사 사진 동영상 -> http://www.vatican.va/content/francesco/en/events/event.dir.html/content/vaticanevents/en/2021/1/1/messa-madredidio-giornatapace.html

 

 

<소리로 전하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심쿵 미사 강론>

1. 마리아 사랑넷 https://m.mariasarang.net/bbs/bbs.asp?index=bbs_sermon_pope (->신앙생활->교황님 미사 강론)

2. 팟빵 http://www.podbbang.com/ch/1771273(->교황님의 심쿵 미사 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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