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는 마음이 밝은 사람을 좋아합니다.
마음이 어두운 사람과 함께 있으면, 함께 어두워지고 빨리 피로감을 느낍니다.
보통 기도는 어둡기가 쉽습니다.
애원하고 호소하는 내용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느님의 존재를 의식하고, 그 존재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려운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도 있고, 신나고 밝은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도 있음입니다.
마음이 밝다는 것은 희망적이라는 말이기도 합니다.
절대 우리가 기도를 할 때 잊어서는 안 되는 것, 그것은 희망을 이야기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희망은 어두울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밝은 기도와 어두운 기도가 있습니다.
밝은 기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밝은 기도란 자신의 마음이 힘들고 말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당신이 계셔서 좋습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을 찬미합니다."
"당신께서 함께 해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같은 사건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절망과 희망이 갈린다는 것을 의식해야만 합니다.
이세사키 가톨릭 천주교회 (김 대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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