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

제자수녀^^* 2010/05/27 오후 03:50 (229)

마르코 10,28-31

 

내가 간절히 원할 때마다

스승님은 버림을 말씀하셨어.

 

버티다 버티다 두 손 놓고 마음 비우면

그 분은 나에게 안겨주셨다.

내가 바라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이...

 

그 분께 맡겨보면 알게 되지.

스승님 나를 위해 가장 좋은 것을 마련해두셨음을...

내 몫은 그 분께 드리는 감사와 찬미라는 걸.

 

그런데도 자꾸만 버림을 까먹고

지금도 내 손에 꽈악 쥐고 있으니

이것 참...어쩌면 좋아.

 

버림은 은총이다.

스승님, 은총 주세요...



제자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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