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진실성과 무류성에 대해

김진희 모니카 2018/04/14 오전 01:24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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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진실성은 모든 기록이 영감을 받았다는 사실에서 유추할 수 있는 당연하고도 논리적인 결론이다.

성경은 성령의 영감을 받은 책이기에 원저자이신 하느님께 전적인 책임이 있다.

따라서 성경이 전하는 모든 것은 절대적으로 참되고 하느님의 거룩함과 진실성에 반대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하느님의 아드님이 육화를 통해 죄 말고는 우리와 모든 면에서 동일하게, 모든 부족함과 한계까지 포함하여

인간의 본성을 취하셨듯이, 하느님의 말씀도 인간의 말도 육화되어 선포되고 기록되었다.

인간의 언어가 하느님의 메세지를 완전하게 표현하기에 부족하지만, 하느님의 말씀은 그 모든 한계를

수용하면서 인간의 언어로 육화된 것이다.

과거에는 성경에 어떤 오류도 없다는 의미에서 '무류성'을 이야기했다.

곧 성경이 성령의 영감을 받았다는 사실을 토대로 아무런 숙고 없이 성경에는 어떤 오류도 없다고 단정한 것이다.

하지만 무류성이라는 말은 하느님의 말씀만이 진리를 담고 있다는 배타적이고 막연한 측면을 지나치게 부각시키기

때문에, 오늘날에는 그보다 '진실성'이라는 말을 선호한다.

사실 성경 이외의 다른 책들도 어떤 사실을 오류 없이 전할 수 있고 문자적으로 정확하게 기록될 수 있다.

하지만 그 어떤 책도 성경이 우리에게 전하는 진리를 담고 있지는 않다.

성경만이 우리의 구원을 위해 하느님이 세우신 계획에 직결된 메세지를 우리에게 전해줄 수 있다.

우리는 성경에서만 절대적인 진리를 발견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성경의 진실성이다.

성경이 성령의 영감을 받았다는 것을 생각할 때 자연스럽게 연상되어야 할 것은 진실성이다.

영감은 아무 오류 없이 사실 그대로 서술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진리를 온전히 기록하게 한다.

오류가 없어야 하는 것도 중요한 사항이지만 '무류성'은 언제나 성경의 진실성과 연결해서 이해되어야 한다.

곧 성경의 진실성은 문자적인 오류나 역사적 사실과 관련된 오류가 없다는 뜻이 아니라

하느님의 진리를 전하는  데 오류가 없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창세기 첫 장에는 하느님이 낮에 땅을 비추는 빛물체로 태양을 만들어 지구 둘레를 회전하게 하셨다고

서술되어 있다(창세 1,14-19)

하지만 우리의 상식으로는 지구가 태양 둘레를 회전하고 있고 자전하는 과정에서 낮과 밤이 구분된다.

그러므로 과학적 차원에서는 창세기 첫 장의 기록에 오류가 있다고 말할 수 있지만,

신앙적 차원에서는 진실성에 아무런 오류가 없다.

성경 저자는 지구 중심적인 우주관을 가지고 있던 고대인들에게 우주 만물은 하느님의 피조물이며

특히 주변 민족들이 우상으로 떠받들던 태양도 인간 세상을 비추도록 하느님이 만드신 물체일 뿐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고자 한 것이기 때문이다.

창세기 첫 장의 기록은 당시 독자들의 우주관에 맞춰 하느님의 세상 창조에 대한 진리를 전하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성경의 진실성이다.

 

성바오로딸수도회 구약성경 입문1 책 75~76쪽 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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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 (2018/04/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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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멘, 감사합니다, 주님의은총이 충만하시기를기도드립니다, 아   멘~~~
 
별 하나 (2025/01/0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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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윗 글, "창세기 첫 장에는 하느님이 낮에 땅을 비추는 빛물체로 태양을 만들어 지구 둘레를 회전하게 하셨다고 서술되어 있다(창세 1,14-19)"에서 특히 창세기 1.14-19중에 회전하는 것이 태양인지 지구인지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다만 낮과 밤을 가르고,  큰 빛물체와 작은 빛물체에게 낮과 밤을 다스리게 하셨다는 말이 없습니다. 따라서 이 구절만으로 지구 중심설이다 태양 중심설이다 그리고 우주 중심설이다 라고 단언할 수 없습니다.  다만 낮과 밤을 있게한 방법일 뿐입니다. 해석한 이들이 하느님께서 낮과 밤을 가른 방법이 태양이 지구 주위를 도는 것이구나라고 생각한 것이지요. 지금도 아침에 태양이 동쪽에서 떠서 저녁에 서쪽으로 진다고 말합니다. 요즘 김 모니카님은 아침에 지구가 서쪽에서 태양을 만나 저녁에 지구가 동쪽으로 회전한다고 하는지가요.

예전에 성경에 지구중심설과 같은 오류가 있다고 해서, 어떤 구절을 두고 태양이 지구 주위를 도는가로 해석했는지 궁금하여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성경에거 태양이 지구 주위를 회전한다는 구절을 찾지 못했습니다. 

만약 성경에서 태양이 회전한다는 구절을 찾으셨는지요. 찾은 분이 있다면 쪽지바랍니다.

 

2.  윗 글, "성경 저자는 지구 중심적인 우주관을 가지고 있던 고대인들에게 우주 만물은 하느님의 피조물이며, 특히 주변 민족들이 우상으로 떠받들던 태양도 인간 세상을 비추도록 하느님이 만드신 물체일 뿐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고자 한 것이기 때문이다."에서  먼저 묻고자 하는 것은 성경 저자는 지구가 태양 주위를 회전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말인가요. 아마도 윗 글에서 말하는 성경 저자도 태양이 회전하는 것으로 알았을 것입니다. 

 

3.  윗 글을 읽으면서 저의 궁금증 "실현된 구원론과 종말론적 구원론"과 겹치는 것이 있어 꼬리를 물어봅니다.  윗 글에서 성경 저자라는 말과 "성경은 성령의 영감을 받은 책이기에 '원저자'이신 하느님께 전적인 책임이 있다." 중의 원 저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성경의 원저자는 하느님이시고 성경 저자는 "성경의 진실성은 모든 기록이 영감을 받았다는 사실에서 유추할 수 있는 당연하고도 논리적인 결론이다."에서와 같이 영감을 받아 기록한 사람이라고 보면 될까요.  저도 들어서 놀라워 하고 받아들일 수 없을 것 같은 말을 들어  "실현된 구원론과 종말론적 구원론"란 재목으로 질문과 답변에 글을 올렸습니다.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저의 생명이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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